단옷날인 20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에 설치된 씨름장과 그네터가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열리는 곳이지만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지정 문화재 행사만 열리고 공연과 경축행사, 부대행사, 난장 등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단옷날인 20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에 설치된 창포다리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열리는 곳이지만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지정 문화재 행사만 열리고 공연과 경축행사, 부대행사, 난장 등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ㆍ지자체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메르스 불안에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발길이 끊긴데다 소비 부진으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모습이지만 혹시 모를 메르스 전염 때문에 조심하자는 분위기다.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에도 현장에서는 강제력이 없어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
2일(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단오날 먹는 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천 년 축제 강릉단오제로도 지정된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에 속한다.
이날은 여러 액을 제거하고 몸을 보양한다는 의미로 수리취떡, 도행병, 앵두화채, 제호탕 등을 주로 먹는다.
이 가운데 수리취떡이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