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의료기관들은 환자들에게 처방전을 의무적으로 2매씩 발행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일 열린 제6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직능발전위)는 처방전 2매 발행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직능발전위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을 중재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 11월 발족한 협의체다.
처방전 2매 발행 의무화 법안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가 '처방전 2매 발행' 문제와 관련해 직능간 중재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내달 14일 열리는 회의에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열린 제 3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가 처방전 2매 발행과 '천연물신약' 처방권 문제와 관련 이 같이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약분업 도입 전인 1999년 명시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