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적 따돌림 또는 괴롭힘이 두려워 전공의들은 복귀를 미루고,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들은 응급실 진료를 거부하고, 남은 응급실 의사들은 추가로 현장을 떠나고 있다. 모두 예측 가능한 결과다. 목적이 어떻든 결과가 예측 가능한 행위를 했단 건, 그 예측도 목적에 포함된단 의미다. 환자가 응급실을 못 찾아 죽어나는 상황을 감수해야 할 절박함이란 건 상식에선...
명주병원은 최근 비상진료상황과는 무관하게 병원 경영 사정으로 인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
복지부는 증상이 가벼울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중소병원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소병원 응급실의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2024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2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 연수 사업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전략 국가의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현재까지 총 32개국 720명의 해외...
중단하기도 했다.
박 비대위원장과 임 회장의 충돌 역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임 회장은 4월 박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갖자, 자신의 SNS에 “함부로 물밑에서 놀면 큰일 날 날씨다”라며 면담을 에둘러 비판했다.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대응 수위를 두고 박 비대위원장과 의협이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 및 진료지...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의료센터가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재정으로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 또는 인력 이탈로 인해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아주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에 파견된 군의관 모두 현장에서 근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모두 업무를 중단한 채 돌아갔다. 군의관들이 응급실 진료는 어렵다는 의사를 표한 데 따라 병원 측이 복귀 조치를 통보했고, 이들은 이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아주대병원에서도 응급실에 2명, 마취과에 1명이 배치됐으나 현장에서...
잇따른 ‘응급실 뺑뺑이’ 사태로 의료현장 불안이 확산하자 중단했던 일일 브리핑도 재개했지만, 사태는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응급실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등 4곳이나, 25곳에서 추가로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지금도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극히 일부 진료만 가능한 상태다.
이미 강원대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등이 야간이나 주말에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터라 환자 불편은 가중될 전망이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전국에서 응급실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의료계와 합리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2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잘 가동되고 있고 추석 연휴 응급실 고비는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이라고 말하지만 대한민국 의료 현장은 심각한 위기”라며 “응급실은 전문의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한편, 강원대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등이 야간이나 주말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면서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 등을 이유로 야간 및 주말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내 권역응급의료센터 7곳 중 서울의료원을 제외한 6곳에서 일부 환자 진료가 제한된 상황이다.
또 “진료 제한이 뜨면 배후진료가 어떤 사정으로 진행이 안 된다는 뜻”이라며 “매우 어려움이 큰 것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응급의료기관이 붕괴된다든지, 도미노로 운영이 중단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국민 불안을 증폭시킬 뿐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8월 28일)”, “비상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8월 29일)”, “6개월만...
강원대병원과 세종 충남대병원은 이날부터 성인 야간 진료가 제한된다. 아주대병원은 운영이 중단되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휴진 없이 운영 중이다.
이에 정부는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등 건강보험 수가를 조속히 인상하고, 4일 군의관 15명에 더해 9일 235명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위험기관 중심으로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 11일부터 25일까지...
▲정부의 연금개혁 방향이 21대 국회에서 논의되다 중단된 안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 무엇인가. 구조개혁 내용이란 점에서 야당 협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는 없으신가.
=21대 국회 마지막에 모수 조정 방안만 나왔는데, 더 근본적으로 좀 함께 논의해야 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 정부안을 내서 국회 논의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려 한다. 정부는 연금 운용 수익률을...
김석환 정보위원장(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은 “수술 건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대기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간이식 수술에 필요한 내과와 외과 인력이 부족하고, 수술방을 열 마취과 인력도 없어 적절한 진료와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간이식 담당 교수들의 사직으로 생체 간이식 프로그램 자체가 축소됐고, 남아있던...
간호법 제정안은 그간 의료법 위반 논란의 중심에 놓였던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간호사는 수술과 치료 행위를 보조하면서 의사에게만 허용된 업무 일부를 사실상 대신해 왔다.
올해 2월 전공의들이 사직한 이후 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들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PA 간호사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 “의대 정원 증원 추진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일방적 강행, 간호법 제정을 통한 진료지원(PA)간호사 활성화 획책 등을 스스로 무너져 가는 정권의 말로로 규정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의료전문가 단체의 사명을 다하고자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의료계가 빠진 허울뿐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가 참여...
“병원 널려도 진료비 비싸서 못 가”일일 1000명 어린이 말라리아로 사망엠폭스 발병 위험에 이차적 악영향도
“우간다에는 풍토병인 말라리아 때문에 동네마다 내과 진료가 가능한 작은 병원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물가 대비 한화로 7000원~2만 원의 비싼 진료비로 병원을 잘 가지 못하고 있어 약만 먹어도 충분히 나을 수 있는 말라리아로 매해 수백 명의 사람이...
임 회장은 “일부 공무원들과 폴리페서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의사 악마화와 선동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이 진료 현장과 교육 현장을 떠난 지 6개월이 지났다”라며 “의료현장에서는 교수들이 버티다 번아웃 돼 조용한 사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수들은 이 땅에서 의사로 살아가는 것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라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진료와 입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감당할 의료자원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씽크는 씨어스의 기술사업화의 과정에서 구축된 서비스 플랫폼이다. 그동안 씨어스는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실증과 검증하는 시간을 거쳐, 올해 씽크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입원 환자는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