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특허청과 함께 3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난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 교수를 초청해 ‘지식재산 보호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의 참여 연사로는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UCSB) SSLED(Solid State Lighting and Energy Center)의 연구소장인 스티븐 덴바스(Ste
삼성전자와 애플이 3년 넘게 격렬하게 진행해온 특허 소송전의 분위기가 화해모드로 급반전됐다.
삼성전자는 6일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에서 양사가 진행해온 모든 특허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는 양사 간 특허 라이선싱 협의와 관련된 것은 아니며 미국에서의 특허 소송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가 중소·중견기업계 최초로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장에 취임해 국내 기업들의 특허 관리에 앞장선다. 22년간 LED사업 한 분야에서 쌓아온 특허경쟁력과 지식재산권 관리 경험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 공격으로부터 국내 기업들을 보호하겠다는 포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초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장으로 조용히 취임했다. 이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2차 특허 소송전에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피고)가 애플(원고)에 1억1962만5000달러(1232억원)를, 애플이 삼성전자에 15만8400달러(1억6300만원)를 배상토록 각각 평결했다.
금액적으로만 봤을 때 삼성전자의 배상액이 애플의 790배다
미국은 지난 1930년대 대공황 당시 특허제도는 존재했으나 독점행위에 대한 거부감과 특허권이 공정경쟁을 방해한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1975년 연방무역위원회가 제록스 복사기 특허를 경쟁사와 협력사가 나눠 사용하도록 했던 것이 단적인 예다.
미국은 그러나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 정책을 1980년대 들어 전면수정한다.
1965~1980년 사이 세계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