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3일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의 평균 연령은 47.7세로 2021년 상반기(46.8세)보다 0.9세 높아졌다.
취업자 연령 변화는 산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은 43.9세에서 45.1세로 1.2세, 도소매업은 44.9세에서 46.1세로 1.2세, 건설업은 48.5세에서 49.6세보다 1.1세 높아졌다. 특히 보건·사회복지...
2일 본지가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필요한 부동산 정책’을 묻는 말에 건설업계에선 각종 대출 규제와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컸다.
특히 무주택·1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강력한 대출...
2일 본지가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주택 유형별 몸값 전망은 아파트는 ‘상승’, 비아파트는 ‘보합’으로 전망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 폭을 묻는 말에 ‘1% 이상 상승’ 응답이 13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65%에 달했다. ‘보합’은 5명(25%), ‘1% 이상 하락’은 2명(10%)으로 상승을 전망한 비율보다 작았다....
2일 본지가 건설ㆍ시행업계와 부동산 시장 전문가 20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인 15명은 서울 아파트값이 4분기에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2명이 예상 오름폭을 '1% 이상~5% 미만'이라고 답했다.
3명은 '5% 이상 상승' 할 수 있다고 했다. 5% 이상 오를 것이란 응답은 건설사 두 곳과 시행사 한 곳에서 나왔다. 전문가들은 모두 5...
1일 본지가 지난 4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사업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AI 신뢰성 기반 조성을 위해 편성된 예산은 137억 4600만 원이다. 그중 AI 신뢰성 검증 체계 마련 관련 사업 관련 예산만 2021년 12억 원, 2022년 3억 원, 2022년 6억 원, 2023년 6억 원에 이른다. 2024년에는 민간 AI 신뢰성 시범 인증 고도화를 위해...
1일 본지가 최근 1년간(2023년 9월 30일~2024년 9월 30일 수시공시 기준)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의 수시공시를 분석한 결과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단위 금고는 총 15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금고는 130개, 경영개선요구 금고는 28개에 달했다. 해당 금고는 위험자산 처분과 자산건전성 관련 특별 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경영개선조치는 매년...
1일 본지가 6월 공시 대상인 1284개 새마을금고 중 실적 확인이 가능한 1278개 단위 금고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경영실태평가결과 종합평가등급이 4등급(취약)으로 경영개선요구 대상이 된 금고는 총 5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9곳 △서울 9곳 △경기 8곳 △인천 7곳 △경북 6곳 △대전·세종·충남 2곳 △전북 2곳...
1일 본지가 한국기업평가가 취합한 2024년 2분기 기준 누적 증권업 재무자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24개 증권사들 중 자산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여신’ 비율이 20%가 넘는곳은 DB금융투자, SK증권, BNK투자증권 등으로 나타났다.
순요주의이하자산은 요주의이하자산에서 대손충당금을 뺀 수치로, 자산 건전성을 분류하는 기준은 정상, 요주의...
29일 본지가 전국 새마을금고 1284곳 중 상반기 실적 공시가 된 1278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연체율을 10% 넘긴 금고는 22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곳보다 2.8배 증가한 규모다.
앞서 새마을금고를 관리, 감독하는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연체액 규모가 급격히 커지자 연체율 10%가 넘은 금고를 ‘부실 금고’로...
그는 “ 어떻게 은행을 쓰게 해야 할 지가 관건”이라며 “한국과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느낌이라 아주 흥미롭다”며 눈을 반짝였다.
현지 금융사와 협업 글로벌 진출 순항 금융+생활 필수 앱 역량 강화 위해 다양한 상품 검토 중여성들 도전과 위험에 망설이지 말라 조언
금융과 생활 영역 전반에서 신규 서비스 및 사업 아이템을...
29일 본지가 1284개 지역 새마을금고 중 올해 상반기 정기공시한 1278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6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금액은 16조3539억 원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금액은 연체 기간이 3개월을 넘겨 회수에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채권 규모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조4030억 원보다 약 57.2%(5조950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
29일 본지가 전국 새마을금고 1278곳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평균 부실채권 비율은 7.02%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 은행의 전체 여신 중 석 달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의 비율로 금고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13개 지역 가운데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이었다. 부산 138개 단위 금고의 부실채권...
앞으로 3~4년간이 비디오 반도체 설계자산(IP) 시장의 개화기가 될 것입니다
27일 본지가 서울 강남구 칩스앤미디어 본사에서 만난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가 내놓은 진단이다.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반도체 IP 기술로 글로벌 기술력 1위를 기록 중인 기업이다. 칩스앤미디어의 기술은 BMW, 폭스바겐, 고프로, 셋탑박스 방송스마트미디어(OTT) 제품에 탑재...
25일 본지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과징금 징수 결정액 및 수납액 현황 자료를 입수한 바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접수된 국내 온라인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분쟁조정 건수는 총 221건이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쟁조정 처리 건수가 698건임을 고려하면, 올해 분쟁조정 사례가 예년 대비...
25일 본지가 최근 4년간 추석 연휴 기간 전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감 추이(연도별 10월 ‘금융시장 동향’ 집계치)를 분석한 결과 2020년을 제외하고 모두 추석 연휴 기간이 포함된 달에 주담대가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추석 연휴 기간(9월 20~22일)이 있던 9월 주담대는 5조6000억 원 늘었다. 전월(5조8000억 원)보다 2000억 원 감소했다.
2022년에도 추석 연휴...
24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주요 게임사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직원 수는 신작의 부진, 가상현실(VR)·블록체인 등 신기술 동력 악화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게임사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코로나 특수 때 대거 채용했던 인력을 줄이는 동시에 게임 개발 직군에서도 채용 공고 자체를 줄이거나 경력직 중심으로...
지 100일이 지난 22대 국회에서 ‘국가 사이버안보기본법’ 발의는 여전히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안보기본법은 국가 사이버안보 체계를 정립하고 범국가적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를 가동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윤석열 정부가 ‘공세적 방어’를 앞세운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을 띄우고 있지만, 국회 내 입법활동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0일 본지가...
본지가 22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혼 여성 중 30세 이상 비중은 2000년 10.5%에 불과했으나 2005년 20.5%, 2010년 32.3%, 2015년 45.3%, 2020년 50.1%로 상승했다. 2022년에는 55.6%까지 높아졌다. 2000년 1.7%에 불과했던 35세 이상 비중도 2020년(14.2%)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2022년에는 16.2%까지 올랐다.
늦은 혼인은 임신 가능성을...
22일 본지가 가임여성 수, 출생아 수, 혼인 건수, 생애미혼율, 성·연령대별 인구이동, 시·도별 결혼적령기 성비 등 자체 수집·추출한 10개 인구지표와 제1~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상 아동·청년·여성·기혼 가정을 대상으로 한 383개 정책과제를 연계·분석한 결과, 2010년대 이후 기혼여성의 출산 감소는 해소됐지만, 혼인 지연·감소와 수도권 인구집중은...
22일 본지가 올해 들어 이날까지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의 기업(금융 포함) 장기 신용등급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신용등급 평균 상하향배율은 0.41배였다.이는 코로나19로 등급 강등이 본격화했던 2020년 0.5배에 비해서도 더 낮은 수준이다.
신용등급 상하향배율이 1배 미만일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