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에 이어 현대증권마저 매각 사실을 공론화하면서 증권업계의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내년 7월 산업은행과 산은금융지주, 정책금융공사가 ‘통합 산업은행’으로 출범하면 KDB대우증권마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 실상 증권업계 빅5 중 3곳이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물이 공론화된 대형사는 16일 본입찰이 치러지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전격 발표한‘금융비전’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일 금융위원회가 중장기적 금융산업 육성방안 일환으로 발표한 ‘금융비전 10-10 밸류업’은 금융산업 부가가치 비중을 향후 10%년내 10% 수준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도히 세분화 된 인허가 단위 개선 △증권업의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