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조 원을 하회하던 키움증권 PF 채무 보증은 올해 2분기 기준 1조4000억 원까지 증가했다”며 “우량 딜에 대해 선별적으로 진입하지만, 진행 시 개별 건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증권사 진행 딜 규모보다 더 공격적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와 부산 범어동 개발 사업, 롯데건설 조성 PF펀드...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4조 이상인 대형사는 미래에셋·한국·NH·삼성·KB·하나·신한·키움증권 등 8개사에 불과하다.
24일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리스크 세미나를 열고 업종별 신용도 하방압력 노출에 대해 "저축은행은 업종 전반이 하방압력에 노출됐으며, 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 이하, 캐피탈사는 신용등급 A등급 이하에서 하방압력이 상대적으로...
저축은행, 증권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PF 대출 부실을 연장시킨 것은 전반적 부동산 경기의 안정화를 통한 선순환효과보다는 금융기관의 부실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9월부터 들어간 스트레스 DSR의 전면 실시는 금융권 대출의 총량규제를 통해 불요불급한 생계형 대출자의 대출이 막히는 상황으로 반전되었다.
한마디로 정부의 금융안정화 시책은 갈피를...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ABCP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던 증권사가 주도한 프로젝트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급격히 자금이 빠져나가 채권시장 경색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부동산 PF 사업장 보증 지원 15조 원,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 16조 원, 미분양주택 대출보증 5조 원 등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겨우 사태를 진정시킬 수...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금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활성화에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 민간 정비금융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책 기본방향, 정비금융 정책...
또한, 2022년 말 조성한 증권사 보증 PF-자산유동화증권(ABCP) 매입 프로그램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했다.
증권사가 조성하는 펀드(PEF)는 개별 증권사들이 주도(GP)해 자체적으로 조성·운용하는 구조로, 증권사 자체자금과 기관투자자 등 다수 LP의 참여로 조성되는데, 증권사 자체자금 투입 규모는 약 6000억 원이다.
조성된 펀드자금은 PF사업장의 대출채권...
주관사의 추천으로 상장이 진행되는 만큼 증권사가 해당 기업의 보증인이 되는 셈인데, 상장 후 기업이 적자가 나면 책임을 고스란히 져야 한다. 상장 이후 6개월간 기업 주가가 공모가의 90%를 밑돌면 이를 주관사가 일반 청약자로부터 되사주는 환매청구권 조항도 있다.
상장 심사를 맡고 있는 한국거래소도 해당 방식의 상장을 반기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주된...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이 32% 내외로 타 중소형 증권사 대비 낮은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재평가를 통해 증권사간 PF 리스크에 대한 비교 가능성이 제고된 상황"이라며 "이에 전통 IB 반등과 PF 리스크 완화로 향후 점진적인 기업금융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우발부채...
외려 레버리지를 집중한 투기적 이익만을 추구하다 결과적으로 PF 대출의 부실화를 초래한 건설회사들과 이들에게 고위험 수반, 고금리 대출을 행한 저축은행, 증권사 및 은행 등의 금융권 부실만을 경감시켜 주었다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장기적으로 주택경기가 활성화되기까지에는 두 가지의 장애요인이 존재한다. 그 하나는 과도한 부채 규모이다. 한국의...
한양학원이 산하 증권사인 한양증권 매각에 나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 HYD한양(구 한양산업개발)와 한양대병원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장에서는 HYD한양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된 가운데 또 다른 건설사 한양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주의가 나온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내...
당시 협회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이노비즈기업 5개사를 선정해 VC 및 기술지주사, 증권사와 함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바이오스페로가 가장 먼저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인체장기칩은 사람의 장기 또는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체외 환경의 마이크로 칩 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바이오스페로는 약동학 분석과 장기배양...
분양 당시 임대보증금은 3.3㎡당 5300만 원 대로 책정됐다. 올해 하반기 양도전환을 준비 중이다.
입주자는 업무지구인 여의도의 특성이 반영돼 법인이나 개인 사업가가 많다. 주로 30대~50대로, 오피스 동에는 반기문 전 총장 및 증권사 대표, 유명 사업가 등이 다수 입주해 있다는 게 신영 측의 설명이다.
가구 내부는 채광, 환기, 조망이 우수한 3면 개방 구조를...
책임준공확약에 따라 시행사가 PF대출을 미상환하면 건설사가 대신 상환할 경우가 있고,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낮거나 중소형 건설사인 경우 부동산신탁사나 증권사가 보증을 선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00조 원 미만이던 부동산PF 익스포저(대출+보증)는 2023년(6월) 160조 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토지담보대출과 새마을금고 대출 등 유사 PF 대출을 포함하면...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 확대 및 금융시장 경색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가 3월말 기준 부동산 채무보증을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 해당 대출에 대한 NCR 위험값도 현행 100% 또는 60%에서 32%로 한시 완화한다.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PF대출 관련 유가증권 보유한도를 완화한다. 저축은행이 유가증권 및 집합투자증권 보유한도를 불가피하게 초과하는 경우...
NH투자증권은 적극적인 신규 딜(deal) 추진을 통해 2위로 올라섰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29곳의 올해 1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8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992억 원)보다 15.7% 늘어난 규모다.
통상 IB 수수료는 △인수 및 주선 수수료 △매수 및 합병 수수료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의 총합을 말한다. 인수 및...
한기평 분석 결과 업권별 브리지론 익스포저 비중은 증권사 30.1%, 캐피털사 37.7%, 저축은행56.6% 수준이다. 윤 수석연구원은 “이번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안에는 토지매입 지연, 인허가 및 본PF 전환 지연, 공정 및 분양지, 수익구조 악화 등 위험요인이 내재한 경우에도 평가등급을 ‘유의’ 또는 ‘부실우려’로 부여하게 된다”면서 “기존에는 사업지연 등의...
사업성 평가 대상에는 저축은행·캐피탈사의 토지담보대출과 증권사의 채무보증 약정도 새롭게 포함됐으며, 새마을금고도 평가받게 됐다. 기존 ‘양호·보통·악화우려’ 3단계 였던 평가등급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4단계로 세분화했다. 평가기준 역시 사업장별 성격에 따라 브리지론(기준신설) 및 본PF로 구별했다.
금융당국이 새로운 평가기준을...
2금융권 저축은행·캐피탈사 토지담보대출, 증권사 채무보증과 새마을금고 공동대출도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도 핵심이다. 135조 원의 사업성 평가 대상이 230조 원까지 확대된 배경이다. 정부가 책임지고 PF 사업장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번 개선안의 방점은 구조조정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살릴 곳은 심폐소생시키고 정리할 곳은...
부동산신탁사는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는 시행사를 비롯한 다수 관계자 사이에서 대출기관 주선, PF구조 자문 등을 조율, 직접 대출‧채무보증도 취급하는 등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한다.
브리지론(토지매입~인허가)은 개발사업 초기 토지매입 등을 위한 대출, 인허가 등이 완료되면 사업주체인 시행사가 본PF(착공~준공)를 일으켜 브리지론을 상환하는 식이다....
73%로 상승한 상태다. 저금리와 부동산 가격 상승 시기에 PF 사용이 늘어났고, 증권사들은 PF 대출을 증권화해서 투자자들에게 판매해왔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앞서 지난달 한국이 그림자 금융(비은행 금융) 분야에서 자세히 주시해야 할 약한 고리로 떠오르고 있다며 티로웨프라이스와 노무라증권 등 일부 금융기관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