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중국 저가 e커머스로부터의 위협이 거세지는데, 시대착오적인 오프라인 유통업 규제들이 우리 유통산업의 동반침체를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경협은 이 밖에 △자율주행로봇 원본 영상 촬영 허용 △면세점 특허 수수료 합리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서비스 허용 △한국영화 벤처캐피털(VC) 투자 조건 완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유커의 유입이 막힌 상황에서 면세점업계의 매출 창구였던 따이궁도 중국 현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자 한국 면세점을 향한 발길을 줄였다. 따이궁은 한국의 면세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중국에서 판매, 시세 차익을 얻는다. 면세업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따이궁 의존도를 줄여왔으나 현재는 그마저도 유입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경기가...
이를 기반으로 그동안 백화점과 면세점 등이 장악해온 럭셔리 부문을 이커머스 영역으로 흡수시켜 자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동안 쿠팡은 국내 유통 시장에서 신선식품·공산품의 당일 또는 익일배송을 통해 오프라인 대형마트 등을 위협하는 경쟁력을 갖췄지만, 럭셔리 시장에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업계는...
김지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학과 교수는 “우리 정부가 면세업을 ‘관광업’이 아닌 ‘소비업’으로 봐, 산업 육성 개념이 약하다”면서 “중국은 남부 하이난을 세계 최대 면세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면세특별구역 건설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현재 중국 면세점이 국내 공항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만약 현실화할 경우 중국인의...
이로 인해 한때 글로벌 면세점 시장 점유율 1위(2019년 기준 25.6%)였던 한국은 현재 중국·스위스에 자리를 내눈 상태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방한 외국인이 급증했지만, 고환율과 소비 부진 등 여파로 면세점을 찾지 않는다”며 “면세점 대신 헬스앤뷰티숍 등에서 쇼핑하는 경우가 많아 업황이 암울하다”고 전했다.
이는 마치 2015년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증가로 불붙었던 시내면세점업체 간 경쟁을 연상케 한다. 계속 호황을 기대한 터라 특허권 획득을 놓고 서로를 향한 비방전이 난무했다. 결국 중국의 사드 보복과 팬데믹을 거치며 시내면세점은 이제 처치 곤란한 지경이 됐다. 이를 거울삼아, K뷰티 관련 기업들이 서로 상처를 내며 자멸하지 않기를 바라본다. 욕심에 눈이...
라이브커머스관에서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특별 출연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중국과 아세안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37개 제품에 대한 실시간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와디즈, 롯데면세점, 킴스클럽 등 국내 대형 유통채널을 초청하여 유통채널 입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애로상담을 위한...
신규 설립되는 8개 시내 면세점 또한 CTG면세점이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면세 산업은 정책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 중 하나”라며 “CTG면세점은 중국 최대 국유 면세점으로 업계 내 파워가 막강하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국유기업 상장사가 시가총액 관리 대상인 점,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점, 밸류에이션 부담이...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외 여행사와 손잡고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350명을 직접 유치했다. 이들은 팬미팅 행사에 앞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 방문해 면세쇼핑을 즐겼다. 특히 국산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팬 이벤트는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 게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약 2시간 동안...
수출향 화장품 사업부는 기존 비중 높던 중국 외 일본, 동남아향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한 120억 원 기록했고, 내수향 화장품 사업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행태 변화로 면세점 매출 감소했지만, 올리브영 채널 성장세가 방어했다.
정희령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소 내년 국가출하승인 예정으로 ‘리쥬란’과 번들 판매 가능하다. 300억 원...
다만 면세점 소매판매액(10.3%)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경상금액)도 25.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해외여행·소비와 밀접한 부문에서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투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6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부문(-9.7%)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4.6% 줄어 전월(-3.0%)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건축허가면적(-23.2%)은...
김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보다 중국 경기의 회복이 느리며, 이에 따라서 최근 한국 면세점 산업의 매출 회복 또한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2분기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다소 우려됐던 호텔 부문이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호텔신라의 국내 면세 매출 중 50% 이상이 도매...
이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의약품 사업 부문 역시 PDRN 기반이며, 대부분 상품 매출로 분기별 매출 변동 폭 크지 않고,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라며 "화장품 사업 부문은 2023년 기준 국내 면세점과 올리브영을 통해 화장품 매출의 70%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의 경우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일본과...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 시내 주요 면세점들과 송객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입점시켜 활발한 매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코스 나인과의 MOU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뷰티, 화장품 부문의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타인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은 협력사인 화청...
신세계면세점은 작년 12월 글로벌 외항사인 캐세이퍼시픽(캐세이)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올 3월에는 중국 3대 항공사 ‘중국남방항공’과의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남방항공 회원 대상으로 멤버십 등급 부여하고 쇼핑지원금·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외에도 신세계면세점은 국내외 관광객이 실물 여권 없이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여권...
일본, 중국 등 다국적 고객 그리고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로 확장했다.
롯데면세점은 긴자프렌즈에 이어 4분기까지 동경긴자점을 추가로 리뉴얼한다. 개편을 통해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8층은 캐릭터와 패션, 잡화 등 택스프리(TAX FREE) 공간으로, 9층은 화장품·향수와 주류 카테고리에 특화된 듀티프리(DUTY FREE) 매장으로 구성한다. 일본의 면세제도는...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아웃바운드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의 점진적인 증가로 면세점 외형성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과거와 달리 외국인들의 소비행태 변화와 중국인 인바운드의 더딘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연간 실적과 목표주가도...
박 연구원은 "올해는 아웃바운드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의 점진적인 증가로 면세점 외형 성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과거와 달리 외국인들의 소비행태 변화와 중국인 인바운드의 더딘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상저하고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지만 기존...
기저 부담으로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하락하겠으나 FIT 회복, 천기단 리뉴얼 영향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겠다.
중국은 천기단 리뉴얼에 이은 비첩 에센스 리뉴얼 효과로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 증가로 중국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겠으나 면세 및 중국 외 해외 수익성은 개선될...
김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한 이유는 2분기 면세 산업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쇼핑 행사인 6·18 행사가 흥행하지 못하면서 면세점 산업 회복이 더뎠던 걸로 추정하고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1분기보다 큰 규모의 2분기 마케팅비 지출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