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사에 따르면 국정원은 “중국은 단둥(丹東)을 중심으로 해서 2.5m 정도의 철제 홍수 방지벽을 설치했지만, 북한은 흙으로 만든 제방을 1m 정도밖에 안 쌓아서 홍수·폭우와 서해안 만조와 겹치면 대다수 피해가 북한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연적 재해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폭우, 홍수에 대한 예방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인재...
이들 중 일부는 농협에 연결된 은행과 국정원 IP 등 기밀 정보를 알아낸 뒤 중국 단둥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기소한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변호사(당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 부장검사)는 “이들은 운동권이나 종북 좌파 세력이 아닌 일반적인 해킹 전문가와 같은 일반인이었다”고 말했다.
여성 간첩 원정화, 국가보위부
국가보위부는 2016년...
북한 인권 단체인 북한정의연대는 중국 랴오닝성(遼寧省)과 지린성(吉林省)에 억류됐던 탈북민 600여 명이 지난 9일 밤 8시께 훈춘·도문·단둥을 등을 통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체 따르면 탈북민 강제 북송은 지난 8월 말 90여 명을 송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아시안게임이 폐막한 뒤 대규모 이송이 이뤄지면서 중국에 억류됐던...
앞서 중국 민항 당국은 고려항공에 대해 3월 26일∼10월 28일 매주 화·목·토요일 평양-베이징 노선 운영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달 16일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를 통해 카자흐스탄 세계대회에 출국할 태권도 선수단 수십 명을 버스로 이동시키면서 국경 개방을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두 대의 버스가 북한 신의주와 중국 라오닝셩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를 통해 중국으로 건너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해당 버스에 탄 사람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카자흐스탄에서 이달 개최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 선수단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북한이 타국과 다시 인적 왕래에 나선...
그러면서 "북한은 5월 들어 중국과의 열차 운행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했고, 단둥·신의주 간 도로 추가 개방을 준비 중이었다"면서도 "5월 들어 평양시 발열자가 대거 속출하면서 평양시 일부를 준안전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을 제한했다. (중국과의) 국경 개방 시점도 고심 중에 있다고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RFA에 관련 내용을 전한 소식통은 “평양의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수입산 밍크코트에는 영어로 된 에르메스(Hermes)라는 유명상표가 붙어있지만 모두 중국에서 제조된 위조품(짝퉁)”이라고 설명했죠. 또 다른 소식통은 “요즘 당 소속 무역회사가 배정받은 단둥-신의주 화물열차 빵통(기차 화물칸)에 샤넬 상표의 가방과 향수, 주류 등이 대량 수입되고 있다”며 샤넬 등...
그는 “경제 발전은 중국인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며 제로 코로나 정책보다 기업활동 개선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또 하오젠쥔 단둥시장은 논평에서 “정부 업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받아들인다. 더 효과적인 통제로 이동할 것”이라며 당국의 방역정책 실패를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은행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올해 중국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진정에 따라 도심 3개 구의 이동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전면적 도새 봉쇄가 내려진 지 60일 만이다.
중국 당국은 제로 코로나 전략 후폭풍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방 정부의 경기부양을 독려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톈진, 광저우, 선전 등 많은 도시가 경기 활성화 조치를 잇달아...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중국 정부의 강경책에 대한 불만이 퍼지는 가운데 중국 시장이 처음으로 전염병 관련 정부 업무 실패를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과 주인공은 하오젠쥔 단둥시장으로, 그는 주민들과의 회의 후 공개한 논평에서 “240만 시민의 희생과 정부 업무에 대한 이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받아들인다”며 “단둥은 이제 더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통제 단계로...
8일 신규 확진 1명, 7일 무증상 감염자 재분류된 사례최근 나흘 연속 한 자릿수 확진단둥, 네이멍구 등은 여전히 증가세
중국 베이징이 4월 집단감염 이후 처음으로 실질 감염자 수 ‘제로(0)’를 기록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21일 집단감염이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확진자가 7일...
중국에선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단둥으로까지 퍼지면서 도시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건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더해지면서 4월 투자자들에게 집요한 역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부산역에서 경부선을 타고 경성(서울)을 지나 중국 단둥(안동)역을 거쳐 하얼빈을 통해 국경을 넘어 러시아(당시 소련)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실었다. 손기정은 자서전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에서 “우리가 탄 열차는 여객용 기차가 아니라 군 장비 수송용 화물 열차 같은 것이었다. 열차는 때 없이 멈춰 섰다가 예고도 없이 제멋대로 달렸다. 어떤 날은...
이에 대해 하 의원은 “국정원은 미국 대통령 취임 1주년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대립 격화 와중에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또 국정원은 “북한이 대치 국면 장기화를 염두하면서 앞으로 무력시위와 담화 전 등을 통해 긴장 정세를 조성하고 미국의 반응에 따라 추가 행동 수위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의원은...
1년 반 만에 운행을 재개한 북한 화물열차가 17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으로 돌아갔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7시께 단둥역을 출발해 중국과 북한을 잇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를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 15량 가량의 화물칸을 연결한 이 화물열차는 생필품과 의약품 등 긴급물자를 싣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육로 무역 중단 기준으로는 1년 반 만에 화물열차 재개 “긴급 물자 확보 후 북한 돌아갈 듯”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북한 화물열차가 16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걸어 잠근 지 2년 만이다. 다만 이번 화물열차 운행이 일회성 운행에 그치는지...
연구진은 베이징·다롄·단둥 등 중국 동부 6개 도시와 서울의 대기 정보를 분석했는데, 2018년 11월 상순경 중국 동부 도시의 초미세먼지(PM 2.5 기준)가 서울 대기에 영향을 미친 비율은 평균 9%였다고 밝혔다. 오염이 심했던 11월 6일에는 13%, 7일에는 5%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오히려 이 기간 한국발 초미세먼지가 북동풍을 타고 중국 상하이에 더 큰 영향을...
북한의 신의주, 중국 단둥 간의 국경이자 지도상의 경계선인 압록강 위에서 촬영된 사진들도 전시된다. 김태동의 '온 더 리버(On The River)'다. 강 너머로 빨래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탄 아저씨, 공장들이 곳곳에 분포한 작은 도시의 평범한 풍경이 가득 담겼다.
김태동은 "픽셀 단위의 극단적인 크롭 혹은 연속사진에서 가능한 여러 방식의 시간 구성, 사진...
윈디는 태풍 바비가 중국 단둥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상청은 황해도 인근 연안에 상륙 후 황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한 것이다.
기상청의 비교적 정확한 경로 예측에도 불구하고 예보보다 태풍의 위력이 강하지 않다며 기상청 때문에 괜히 긴장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기상청은 바비의 경로를 맞췄으나 여전히 쏟아지는 불신에 난처한...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로 중국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한국 내 일부 공장의 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단둥(丹東)의 현대차 협력업체 3곳도 10일 조업허가증을 받았고 현재 95%의 조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 2차 협력업체인 선양 소재 한중 합작기업 동해삼명전장을 비롯해 롯데 케미칼, 포스코 CLPC, 서광전자, 오리온, CJ 바이오 등 6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