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경기 전망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수도권도 부정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 제주, 전남, 충남은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공 행진하면서 주택사업자의 경기 인식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월 전국 주택사업
서울과 경기지역 상반기 분양‧입주권(이하 분양권) 거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최대 6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주택 시장 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사업경기지수 전망까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부동산시장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경기부동산포털 통계에 따르면, 서울 상반기 분양권 거래량은 278건으로 지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열기가 뜨겁고 주택매매량도 늘어나면서 시장 상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주택사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전국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0.3p 오른 9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은
전국 주택사업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아 휘청이고 있다. 경기 전망치는 50선 아래로 떨어졌고,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42.1로 전월 대비 8.9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이 이 지수를 조사하기
주택업계가 예상하는 주택사업경기가 위축된 모양새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의 8월 HBSI(주택사업 경기실사지수) 전망값이 7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전망(61.7)보다 14.7p(↑)가 상승한 수준이다. 하지만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회복 신호라기 보다는 지난달 영국의 브렉시트,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