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플렉스가 폴더블폰 힌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수익성은 뒷받침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수년간의 적자 행보 속에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은 물론 계속 기업으로서의 불확실성도 대두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유플렉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58.8% 감소했다. 영업손
인라이플이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솔루션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올해 흑자 전환에도 속도를 더한다.
2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인라이플은 기업 간 거래(B2C),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를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 ‘에이닉’을 출범했다. 에이닉은 작년 12월 인라이플의 B2C 플랫
올해 코스피·코스닥 기업 반기 비적정 64개KH그룹·이화전기·제넨바이오·뉴지랩파마 등기업 존속 증거 미확보·재무제표 미공개 등 원인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의견 거절’로 거래 중지돼
올해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가까이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상장 폐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년 연속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
이달 말 위메프에 5억 원 상환 기한다음 달엔 물류센터 잔금 27억 납부 큐익스 “우려 인지…정상서비스 제공 중”자금 마련 계획 질문엔 ‘묵묵부답’
큐익스프레스 한국법인(큐익스)이 이달과 내달 차입금 등이 3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이 회생을 위한 ‘각자도생’ 행보에 나서며 사실상 큐텐그룹 해체되는 가운데, 이
에이블리ㆍ브랜디 등 자본잠식명품 플랫폼도 유동성 빨간불업계 “그간 정산 지연 사례 없어”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패션 플랫폼으로 비화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은 데다 자본잠식인 곳도 적지 않아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다만 티메프와 같은 정산 지연 사례는 없다며 확대해석에 선을 긋고 있
2018년 설립 이후 성장세를 구가하던 밸류링크유의 매출 신장에 제동이 걸렸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누적된 손실 등으로 계속기업 불확실성도 제기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밸류링크유는 지난해 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직전 해인 2022년(184억 원)과 비교하면 49.8%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계속됐다
시공능력평가 77위의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재무 부담으로 직원 임금을 체불한 가운데, 지난해 이사 보수는 억대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상태가 악화하는 기간 이사 1인당 보수는 오히려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삼부토건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해 이사·감사 보수로 총 10억4199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억1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상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전문 상장유지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상장유지자문센터’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으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55개사로 전년(39개) 대비 41% 증가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향후 사업 지속성에 의문이 불거졌다. 회사는 독자적인 유전자(DNA) 분석 기술로 국내에 다수의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EDGC는 이촌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고 거래가 정지됐다. 그간 해소하지 못했던 유동
셀리버리‧뉴지랩파마, 2년 연속 감사에서 ‘의견거절’카나리아바이오‧제넨바이오는 이번 감사서 ‘의견거절’영업일 15일 이내 이의신청 가능…이의 없으면 상폐
국내 상장 바이오기업들이 잇달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의 갈림길에 섰다. 자금 조달이 중요한 바이오산업 특성상 상장폐지는 사실상 문을 닫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업들은 거래재개에 사활을 걸
3월 연말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감사보고서 제출이 마감되는 가운데, 감사 의견 ‘거절’을 받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는 ‘적정’ 의견을 받았으나 올해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태영건설, 티와이홀딩스, 코맥스, 카나리아바이오, 비유테크놀러지, 국보, 비디아이, 코다코, 에이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외부감사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는 가운데, 앞서 의견거절을 받은 건설사들의 기업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영업환경 악화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커지면 기업의 존속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상장폐지까지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
다음 주 태영건설 PF사업장별 처리 방안 확정절차금융위 "지원 주체 관련 갈등 없도록 가이드라인 적용"
태영건설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본격 실사에 나선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별 처리 방안을 확정하는 실사 과정에서 채권단과 PF 대주단 사이 의견 차이에 대비해 이견 조정 장치인 '공동 운영위원회'도 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가 공식 발표됐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결의서를 12일 0시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를 얻었다고 밝혔다.
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해 모든 안건이 결의됨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주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첫 채권단 설명회를 앞두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0.69%(280원) 오른 2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 우선주는 30.00%(1125원)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4875원을 기록 중이며, SBS도 전 거래일 대비 1.69%(500원
큐익스프레스 “엔데믹으로 물동량 표준치 찾아 매출 감소”지난해 실적에 ‘티메파크’ 효과 반영 안 돼…올해 실적 중요빠른 배송 서비스에 힘주는 ‘티메파크’…5일 배송도 가능
이커머스 업체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한국 법인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큐텐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의 일부 주문들을 큐익스프레스 물류망을 활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기사회생했다. KG모빌리티에 투자한 소액주주 4만여 명(4만3160명ㆍ지분율 21.67%)도 한숨 덜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7일 KG모빌리티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를 위한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심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격이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KG모빌리티의
1년내 지급해야 하는 유동부채, 3년째 3000억 원대 기록 중감사인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 의문 제기할 불확실성 존재”영업손실도 5년째 지속…손실 규모 줄고 있는 점은 긍정적감사의견은 적정 유지…“투자자들 유동성 위기 주의해야”
롯데케미칼의 합성고무 사업 자회사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가 5년째 유동성 위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
세빛섬의 누적적자가 1200억 원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상황도 녹록지 않아 최대 주주인 효성티앤씨가 대출 상환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자금 손실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3일 공시된 주식회사 세빛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빛섬의 미처리결손금은 121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기준 미처리결손금은 1182억 원으로 결손금은 3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