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탄성치 급등의 가장 큰 배경은 유례없는 세수 호황이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과 부동산 시장 호조에 힘입어 국세수입은 전년보다 28조2000억 원 더 걷혔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1980~1990년대 국세수입 증가율은 대체로 경상성장률과 유사한 추이를 보였다. 하지만 조세제도의 누진성이 확대되고,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득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한 ‘조세탄성치 관련 조사분석 의뢰에 대한 회답’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현재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인세율 인상안을 분석한 결과 조세탄성치가 최대 1.9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대 국회에 발의된 법인세율 인상안의 근거를 볼 때 2017...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새정치민주연합, 수원 영통) 박광온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세탄성치 추이 및 국제비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조세수입 탄성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수입 탄성치’란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의 자연증가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성장률이 1% 증가할 때...
특히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증가할 때 조세수입은 몇%포인트가 증가하는지를 나타내는 조세탄성치의 경우, 이명박정부 들어서면서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경제성장률이 1% 증가할 때 조세수입도 1% 증가했다면 조세탄성치는 1이 되는데, 실제로 법인세의 조세탄성치는 노무현정부 때 2를 기록했으나 법인세율을 내린 이명박정부에선 0.93으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24일 정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7.6% 증가치는 경상(명목)성장률 6.6%에 세수탄성치 1.15%를 더해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장률과 연동되는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지하경제에도 대입,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하경제가 6.6%씩 늘어나 세금도 그만큼씩 더 캐낼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낸다면...
17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재위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세법개정효과, 최근 국세증가율, 국세탄성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세 수입 전망액 218조5000억원 중 5조원 내외 과대 계상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세수입은 세제개편을 통한 4300억원이 추가되는 데 그치지만 지방재정...
또 조세탄성치를 높여 세수를 6000억~1조원 가량 늘리는 방법도 있다. 조세탄성치는 세수입의 성장률을 국민소득 성장률로 나눈 값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것보다 세금이 더 걷히면 1보다 커진다. 최근 법인세 인하로 조세탄성치가 1로 떨어졌는데, 이전의 1.15로 정상화하면 세수가 늘어난다.
조 원장에 따르면 복지부정수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면 정부가 세율을...
국세탄성치는 수치가 높을수록 경제가 성장할 때 더 많은 조세수입이 더 많이 걷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국세탄성치가 1.1이라고 가정하면 GDP가 1% 성장할 경우 국세수입은 1.1% 증가함을 의미한다.
또한 정부는 현실성이 없는 공기업 주식매각 수입을 2012~2013년 세외수입 예산에 무리하게 계상해 재정수입을 부풀리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전체조세중지방세세수비중은 2009년 21.5%으로 2010년은 21.5%, 2011년은 21.7%로 전망됐다.
경기회복에 따라 7.6%대 경상성장률이 유지되고 세입구조의 누진적인 탄성치 효과 발생, 비과세․감면 축소, 과표양성화 등 세입확충 노력이 반영된 결과2011년 이후 국세수입은 7%~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2014년 조세부담률은 2010년...
재정부는 임금상승률 대비 세수탄성치를 고려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의 증가세라면서 소득세율 인하는 2단계에 걸쳐 추진중으로 세부담 인하효과는 소득세신고와 연말정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2010년과 2011년에 연차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설명했다.
양도소득세는 세율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세수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