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용희 씨가 두려움에 떤 지 몇 달 됐다. 정용희 씨가 박지만 씨한테 버림을 받았고 정윤회 씨는 친척 형이 된다. 친척한테 버림을 당해서 지난해부터 계속해 자기가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다녔다"라며 "정용희 씨를 (찾으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것 같아서) 지금 쫓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재판부가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일 대응이 미숙했다고 보더라도 이것을 대통령 직위를 더 이상 수행하지 못하게 할 사유로 인정할지는 별개의 문제가 된다.
‘언론자유 침해’는 사실관계 자체를 다투고 있는 항목이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 보도를 한 세계일보 사장 퇴임에 관해 박 대통령 측은 청와대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은 7시간 행적의 '열쇠'로 꼽히는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를 두 차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박 대통령을 '비선 진료'한 김영재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정윤회 문건'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세계일보 경영진에 정권 차원의 압박을 했다는 '언론 자유 침해' 쟁점에 대해서도 특검팀은 한 일(46)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를 사전 접촉해 관련 자료를...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제4차 청문회를 열고 정윤회와 정유라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과 정유라의 ‘승마 비리’,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은 정 씨가 2013년 말부터 청와대 비서관들과 만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의 교체를 논의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게...
‘정윤회 문건’에 최순실 씨 관련 기록이 있었는데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를 묵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검찰에서 다 결론이 난 사안들”이라고만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과 관련해서는 “고용복지수석이 전화를 했고 세월호 관련이 아닌 일반적 사항에 대한 보고도 많이 있지 않았나”라며 “집무를 계속 보고...
가토 전 지국장은 앞서 지난해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게시한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기사로 박...
아울러 박 대통령과 함께 기사에 게재된 정윤회씨가 일반인이기는 하지만 기사의 주된 관심사는 정씨가 아닌 대통령이고, 대통령 행적을 언급하다 정씨에 대한 정보가 나온 것에 불과해 그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언론의 책임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기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수습할...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해 8월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그가 박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기사를 썼다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소문의 내용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전파성이 큰 인터넷에 보도해 박대통령과 정윤회씨 등 피해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검찰에 따르면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행방불명이었고, 이 때 정윤회 씨와 함께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등 보수단체는 가토 전 지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실 확인 끝에...
정윤회 씨가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 역술인 이세민 씨를 만났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SK텔레콤이 법원의 직권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했다고 전하며 "피고인 측이 통신사 압수수색영장 발부를 요청하면 법원이 이를 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상 통신사는 검찰 등...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윤회(60)씨가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검찰에 자발적으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제출하고, 문제가 된 세월호 당일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까지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윤회씨가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일본 산케이 신문의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올린 것과 관련해 올 8월 중순께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후 두번째다.
검찰은 당시 정씨의 통화 내역과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조사한 결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와는 떨어진 평창동에서 역술인 이모씨와...
현재 정치권을 발칵 뒤집은 ‘정윤회 문건’을 둘러싼 진실공방에도 요 찌라시가 연루돼 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작성한 것으로 돼 있는 이 문건에 대해 처음 보도한 세계일보는 항간에 나온 비선 의혹의 핵심에 있는 정씨의 국정개입 관련 행적을 청와대가 자체 조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은 11월 2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보도에 나오는...
형사1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사건과 정윤회씨가 '박지만 미행 의혹'을 제기한 시사저널 기자를 고소한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검찰은 이른 시일 내에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자료를 검토한 후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의심받는 박모 경정을 소환할 시기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보좌관 출신 정윤회(59) 씨와 함께 있었으며, 이들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내달 15일에 열린다.
산케이 前지국장, 산케이 前지국장 혐의 부인, 산케이 前지국장 첫 재판
◇정윤회 씨 증인 채택=이날 가토 전 지국장 측은 문제가 된 인용보도의 원문을 작성한 조선일보 기자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을 밝혀줄 수 있는 증언을 들어야 한다"며 "이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비서관 중 1명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함께 했다는 의혹을 샀던 정윤회 씨가 그날 오전 서울 평창동의 한 역술인 사무실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정윤회씨의 진술과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토대로 정씨가 역술인 이모씨의 사무실에서 약 4시간 머무른 사실을 확인했다. 정윤회씨는 이후 강남 지역으로 이동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정윤회 씨의 행적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3일 동아일보는 정윤회 씨가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터에 1970년대까지 있었던 서울고등학교가 아니라 그 인근인 내수동의 보인상업고등학교(현 서울 송파구 보인고)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정윤회 씨는 보인상고를 1974년에 30회 졸업생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4선의 김현욱 전 국회의원, 이득렬 전...
정윤회-박근혜 보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의 밀회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행적에 대한 의혹 기사로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곧 기소될 전망이다.
16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산케이신문의 보도 내용과는 달리 정윤회가 청와대에 출입한 흔적이 없고, 당일 평소 친분이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