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 지도부는 당장 곽 의원을 제명·출당 조치하기를 요구한다"면서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당당해야 현 정권과 이재명 지사의 불법과 비리 의혹을 응징할 수 있다. 당 지도부는 신속하게 결단하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이날...
김 위원장은 "경제 위기 때마다 노동자 희생만을 강요하며 경제 위기를 오히려 노동환경 개악, 재벌체제 강화의 길을 열어놓는 데 보수 정권과 개혁 정권 모두 차이가 없다는 것을 민주노총은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울산에서부터 민주노총과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리가르히는 정권과 결탁해 부를 축적한 신흥재벌을 뜻한다. 친 트럼프 기업으로 구성된 올리가르히지수에 포함된 대표적인 업체는 엑손모빌이다. 엑손모빌 CEO 출신인 렉스 틸러슨이 미국 국무부 장관 자리에 오르면서 엑손모빌은 친 트럼프 기업으로 분류됐다. 비슷한 이유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근무했던 골드만삭스도 친 트럼프 기업으로 꼽힌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까닭에 올해 국감에서는 이전 정권과 현 정권의 정책이 모두 대상이 될 전망이다. 과거엔 정부의 정책 허점을 지적하는 야당 의원과 이를 엄호하려는 여당 의원으로 공수가 확실히 갈렸지만, 올핸 상황이 다르다. 여당은 보수정권 9년간 적폐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맞서 야당은 정부여당의 독선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3일 자유한국당의 담뱃세 및 유류세 인하 추진과 관련해 “이제 와서 세금으로 국민을 우롱한다는 것은 박근혜 정권과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자신들이 제멋대로 올린 담뱃세와 유류세를 아무런 사과나 반성 없이 오로지 정략적인 태도로 다루고...
검찰 안팎에서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지휘 아래 박 전 대통령과 국정농단 주범인 최 씨가 다시 한 번 검찰의 사정권에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세점 사업자 선정 당시 정권과 대기업 사이의 유착관계에도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터라, 대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사정으로도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차장ㆍ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인사가 마무리되는 8월...
과거 특검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사임으로 이어진 워터게이트 수사도 진두지휘하는 등 정권과 독립된 입장에서 형사고발을 포함해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특검 수사에서 트럼프의 기밀유출과 사법방해 등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탄핵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
사업할 때는 자신의 언행이나 결정이 실수로 드러나도 금전적 피해를 보는 것에 그칠 수 있지만 정치는...
곳곳엔 ‘정권과 결탁한 재벌 총수를 구속하라’는 섬뜩한 플래카드가 펄럭였다. 상당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재벌구속특위가 주도해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오가는 시민들의 표정에서 이를 부정하는 낯빛은 극히 드물었다. 이날 2월의 마지막 주말답게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우리 사회의 재벌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칼바람과 맹추위...
(매일경제)
헤리티지재단은 정권과 행정부가 필요로 하는 자료를 정확히 예측하고 수준 높은 연구와 방대한 양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실제 1980년 레이건 정부 시절에는 헤리티지재단이 제안한 정책 중 60%가 실제 채택되기도 했죠. 또 순수 기부금으로만 투명하게 운영해 외부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재벌 총수 일가의 지배구조 해체, 특별사면 등 특혜 규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을 주장했다.
박 시장은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검찰권력 분산·견제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즉각 설치와 자치경찰제 전면 실시 및 검경 수사권 조정을 제안한다”며 과거의 유물인 검사동일체 원칙을 깨기 위해 지방검찰청 검사장 직선제, 정권과...
한국노총은 “박근혜 정권은 이번 사건을 단순 직권남용죄로 처리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제 핵심 증언이 나온 이상 이 사건은 직권남용이 아니라 뇌물죄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에 돈을 대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사욕만을 추구한 재벌과 전경련은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이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아니라 이 정권과 새누리당이라는 사실이 이번 선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김 당선인은 동구청장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울산 동구에서 28년간 이어진 재벌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노동자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는 당선소감에서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이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아니라 이 정권과 새누리당이라는 사실이 이번 선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김 당선인은 동구청장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울산 동구에서 28년간 이어진 재벌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노동자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며...
정권과 재벌의 인연은 과거부터 계속 있어 왔다. 특히 노태우 전 대통령과 SK그룹이 사돈관계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재계와 혼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딸 수연씨와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의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2001년 결혼을 했다. 대통령 딸을 며느리로 삼은 조양래 회장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사실 대기업 지배구조는 정권과 기업의 합작품이다. 대기업을 앞세워 경제성장을 추구하던 당시 정부는 선단식 경영 운운하며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유도했고, 효과도 봤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 모든 책임을 기업에만 떠넘기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얘기다.
엄밀히 얘기하면 지배구조는 경제 민주화 대상도 아니다. 일감 몰아주기 등 행위의 경제...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독재정권 강탈의 재산, 수많은 독재정권 하의 인권피해자들에 대해 어떠한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이명박정권과 박근혜 위원장은 정확하게 한 통속입니다.
우리가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재벌독점과 한미FTA로 한국의 서민경제는 더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외국자본, 재벌, 1%의 특권층들만이 자신들만의 국가를 만들고 영원히 집권할...
문재인·손학규·김두관 등 주요 대선 주자들도 한 목소리로 “경제 민주화의 핵심은 재벌개혁”이라고 외치는 상황이다. ‘경제민주화가’ 핫이슈로 부각되면서 현 정권과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을 동시에 때릴 소재로 판단한 것이다.
당 차원에서도 좀 더 강력한 ‘경제민주화’ 카드로 대선을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대선 때까지...
박 본부장은 “그러나 오늘의 결과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위원장의 새누리당이 지난 4년간 만든 재벌 특권경제와 반칙, 특권에 대해 국민이 용인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의미를 앞으로 깊이 반성하고 새겨서 국민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오후 11시 현재 전국적으로 72.1%의 개표율을...
여당은 대선을 위해 레임덕에 시달리고 있는 이명박정권과 대립각을 세울 것이 뻔하고 야당 역시 공약을 지키기 위한 관련법안 처리를 강행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사태까지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지고 향후 한국경제는 중심을 잃을 수 있다.
◇4·11 총선 이후 정치권 불안 지속…여야, 총선공약 입법과정서 충돌 불가피...
세 사람은 선거빅뱅의 해 2012년을 맞아 4·11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현재 직면해 있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앞선 정권과 현 정권의 경제분야 맹점을 분석하고 더 나은 정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출간했다.
장하준 교수는 “근본적으로 시장주의다. 하지만 이 개념을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지는 이유는 미국 지식인 사회와 정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