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한 콧날과 작은 얼굴, 큰 눈은 배우 박수진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인터넷 여론은 녹록치 않다. 정겨운의 이혼 경력을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정겨운은 2014년 한 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재혼한 정겨운은 가족들만 초대한 자리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치렀다.
배우 정겨운이 결혼 생활 2년 2개월만에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2년 전인 2014년 정겨운의 사주를 보고 이혼을 예언한 블로거가 눈길을 끈다.
역학을 공부하고 있는 한 블로거는 정겨운이 결혼하기 전인 2014년 4월 4일 ‘신의 선물, 배우 정겨운의 사주’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당시 정겨운이 출연하고 있던 SBS 드라마 ‘신의 선물’의 애청자라고 소개한 그는...
또 관계자는 정겨운의 활동 계획 질문에 "당분간 시간을 갖기로 했다. 좋은 작품 제의 들어오면 언제든지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겨운은 지인을 통해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여성을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3년 여간 교제 끝에 지난 2014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년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배우 정겨운이 결혼 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지난해 말 시상식에서 아내를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겨운은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된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당시 정겨운은 수상소감을 통해 “올해 초 ‘진짜 사나이’를 못할 뻔 했는데 김민종 PD님이 하자고 해 감사했다. 하길 잘한 것 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