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전반전 시작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먼저 웃은 것은 북한이었다. 전반 22분 김선옥의 패스를 받은 최일선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미국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대회 5호 골을 기록한 최일선은 나탈리아 벤디투(브라질), 히지카타 마야(일본)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올랐다.
득점에 성공한 북한은 기세를 올려 미국을 압박했다....
0-2로 끌려가던 울버햄튼은 전반 막판 곤살루 게데스의 득점으로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브라이튼에게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 40분 페르디 카디오글루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도일이 득점했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늦었고 결국 2-3으로 패배해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두 시즌 연속...
이날 PSG는 전반전에 슈팅 6개를 시도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없었다. 그나마 후반 들어 오스만 뎀벨레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긴 했으나 여전히 0의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18분에야 이강인 등 3장의 교체 카드를 동시에 활용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2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이번 A매치 경기 소감을 묻자 "전반전보다는 후반전이, 1차전보다는 2차전이 더 나아졌다는 게 소득이다. 경기력이 계속 올라왔다는 점에서 선수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오만전처럼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면 어려워진다. 그런 부분들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답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B조에서 실질적인...
UAE는 전반 38분 카타르 모하메드 알 하산에게 선제골을 허용,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후반 23분 하렙 암달라, 후반 35분 칼레드 이브라힘, 후반 추가시간 알리 살레가 연속골을 터뜨려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
UAE는 카타르를 상대로 지난 네 번의 대결에서 0-5, 0-4 대패 등을 포함해 1무 3패로 승리가 없었으나 이날 벤투 감독의...
이후 주도권을 쥐고 몰아친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의 헤더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일본의 우세한 경기는 계속됐다. 중원을 장악한 일본은 조직적 패스를 앞세워 중국의 밀집 수비를 효율적으로 뚫었다.
후반전의 영웅은 미나미노였다. 타쿠미는 후반 7분 왼쪽 측면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감아 차기 슈팅으로...
전반 20분 후벵 디아스의 자책골로 한 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맨시티는 2-1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홀란은 경기 막판인 후반 38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패스를 받아 질주한 뒤,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02번째 경기에 나선 홀란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97호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에서의 100호...
수술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크게 나눠졌다. 전반전에는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고, 쉬는 시간을 갖다가 후반전에서 모발 이식을 하는 과정이었다. 한상보는 전반전 모낭 채취를 마치고 환자가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하는 틈을 타 최신 유행 노래에 챌린지 촬영을 나서는 '괴짜 의사' 면모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3선에 배치된 백승호는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수비와 공격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연결해 도움을 기록할 뻔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버밍엄은 전반전 라울 히메네스와 제이 스탠스필드에게 연거푸 실점을 허용한 끝에 무너졌다.
임영웅과 리턴즈 FC와 어쩌다뉴벤져스의 경기는 KA리그 룰에 맞춰 전반과 중반, 후반 총 30분씩 총 90분 동안 펼쳐졌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임영웅은 빠르게 눈빛부터 변하며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 가하면 정확한 슈팅, 볼에 대한 집요함 등 콜 플레이 장인 면모까지 잊지 않았다. 리턴즈 FC 멤버들 역시 맹활약하며 어쩌다뉴벤져스 팀을 바짝 긴장하게...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이 이끄는 즈베즈다는 전반전 내내 상대 공세에 맥을 못 췄다.
보되/글림트는 후반 7분 오딘 루라스 비요르푸 선제골로 균형을 깬 뒤 후반 17분 아이작 디브비크 마타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두 번째 실점 당시 설영우는 마타와 맞섰지만, 슈팅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위기에 빠진 즈베즈다를 구한 건 황인범이었다.
즈베즈다...
레스터는 전반전에 체력을 비축한 뒤 후반전에 강한 압박을 걸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술의 변화가 없다면 토트넘의 불안한 경기 운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손흥민(32)은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한편, 1위는 에버튼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차지했다.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27)는 전반 26분 결승...
시작부터 공세를 이어간 토트넘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내준 공을 매디슨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를 페드로 포로가 쇄도하면서 헤더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1골로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전에 결국 동점 골을 허용했다. 레스터는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압둘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이 활약을 바탕으로 팀K리그에도 선발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전반전을 누볐다. 윤도영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먼저 찾아와 '굿 플레이어'라고 칭찬하며 덕담을 건냈다고 한다.
윤도영은 "정식 프로선수가 된 만큼 경기장에서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팀이 현재 어려운 상황인...
전반전 골 결정력 부재로 37분과 후반 24분 실점하며 0-2로 끌려간 것. 만약 맨시티가 이 경기에 비기거나 패한다면,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가 뒤집혀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일카이 귄도안이 2골을 터뜨리는 등 5분 사이에 3골을 퍼부으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시즌 중반 리버풀을 승점 14점 차로 따돌리며...
당시 리버풀과 첼시는 전반전 내내 0-0으로 맞서며 팽팽한 상황을 이어갔다. 문제는 전반 추가시간 3분에 터졌다. 후방에서 마마두 사코의 패스를 받으려던 제라드가 미끄러지면서 터치 실수를 범했다. 중앙에서 전방 압박을 하던 첼시 공격수 뎀바 바가 이를 놓치지 않고 흐른 공을 인터셉트, 중앙을 돌파했다.
바는 골키퍼 시몽 미뇰렛과 1:1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이날 한국은 스웨덴을 상대로 고전했다. 전 경기였던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번 경기에선 전반 초반 이후 점수가 벌어진 채 경기가 진행돼 전반을 11-16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17분이 지난 시점에서 2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21-27로 경기를 마감했다.
상대 전력에서 밀린 리버풀은 말디니와 크레스포에게 골을 헌납하며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전 6분 사이에 3골을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드는 '기적'을 행사했다. 결국 리버풀은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하며 21년 만에 '빅 이어'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은 빅 이어 영구 소장 권리와 함께 레알...
이날 양팀은 전반전에만 4개의 유효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 가운데 전반전이 0-0으로 끝났다.
팽팽한 승부의 추는 후반 들어 깨졌다. 서울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으로 돌파하는 최준에게 강원 수비수 송준석이 파울을 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서울의 임시 주장을 맡은 린가드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을 꽂았다.
이번 골은...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호날두가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중앙에 홀로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페르난데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이대로 끝났고,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 이후 8년 만의 챔피언 탈환을 노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