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산업 분야에서는 석유화학ㆍ디스플레이ㆍ반도체 분야의 11개 업체의 생산설비가 멈췄다가 재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7시30분 주형환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에너지 기반시설과 업종별 기업들의 지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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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끝나고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20일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19일 오후 3시 전력 사용량이 7139만3000㎾를 기록,역대 여름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대 전력수요가 늘자 예비전력은 744만5000kW로 뚝 떨어졌다. 15%를
올 여름 전력수급은 예비력 420만kW(예비율 5.6%)로 전망되며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식경제부는 20일 한국전력 대회의실에서 김쌍수 사장을 비롯,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과 장동수 남동발전(주) 사장 등 11개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경부는 최대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