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11일 MBC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추진 중인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전 국민이 아니라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에게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애초 보편지급을 주장했던 이 대표와는 결이 다른 내용이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을 향해선 “지금 의사협회나 의료계보고 대안을 가져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
김 지사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 법안이자 민주당의 당론 1호 법안인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최 부총리는 또한 민주당이 추진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에 대해서도 “서민 지원이나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임시방편에 불과한 미봉책”이라고 평가했다.
13조 원에 달하는 재원 부담에 대해 그는 “국채를 발행한다면 미래세대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현세대가 미래세대에 빚을지는 상황이라 할 수...
이날 대정부질문에선 야당이 추진 중인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 이언주 의원은 “우리가(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지역화폐도 사실은 복지가 아니라 재정 정책”이라며 “전 국민 지급이 아니더라도 선별적으로 합의를 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쓰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역별로는 효과가 있을지...
그러면서 "예를 들어 25만 원을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건 거의 14조 원 정도가 되기 때문에 그대로 시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지만 소득이 낮은 계층에 대해 핀포인트 형태로, 초점이 있는 지원은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예를 들면 배달료에 대해 지원을 한다든지,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 부담 완화 위한 지원, 새출발 기금을...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동연 지사도 이 대표의 대표 정책인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법’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지금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두텁고 촘촘하게 더 지원해 주는 것이 맞는다”고 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도 ‘금투세 시행·거래세 폐지’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두텁고 촘촘하게 더 지원해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확대재정을 통해서 어려운...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이든 지역화폐법이든 그 본질은 결국 현금 살포성 포퓰리즘”이라며 “부모 세대가 지금 당장 푼돈을 쓰기 위해 수십조 원 이상의 빚을 낸 후 자식들에게 너희들이 갚으라고 하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당 법안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상설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엄밀히 말하면 내 세금 살포법이다. 상품권을 많이 발행할 수 있는 부자 지자체는 지원해주고 가난한 지자체는 지원하지 않는 지역 차별 상품권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대표적인 민생법안을 정쟁 법안으로 활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하지만 주요 협상 의제로 꼽혔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채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관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지 못하면서 보여주기식에 그쳤단 평가가 나온다.
금투세 유예, 채상병 특검법 등은 여야 간 이견이 큰 사안인 만큼 협상 타결 여부가 양당 대표의 리더십을 가늠할 잣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날 여야는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민주당이 내건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법’에 대해선 “민주당은 현금 살포를 민생 대책으로 말하지만, 쓸 수 있는 혈세는 한정돼 있다”며 “획일적으로 똑같은 복지가 아니라 모두의 필요에 맞춰진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인공지능) 기본법·반도체 특별법 등 주요 경제 법안과 저출생 극복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현금 살포를 민생 대책으로 말하지만, 쓸 수 있는 혈세는 한정돼 있다”며 “획일적으로 똑같은 복지가 아니라 모두의 필요에 맞춰진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법안 강행처리→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재표결→법안 폐기→재발의’가 되풀이되는...
이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 대표는 전 국민을 상대로 ‘제삼자 특검’을 하자고 공언했다. 그 진심이 바뀌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증거 조작 의혹도 특검하자고 했던데 수용하겠다. 이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소한 조건을 더 추가한다면 그 역시도 우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법’에 대해선...
26일 본회의에선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합법 개정안),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 등 6건의 법안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민생 법안들도 산적해 있다. 국민의힘은 법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 의제에 ‘채상병 특검법’이 포함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열리는 여야 대표회담에서 두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25만 원 지원법을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 두 대표가 각 7분씩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 회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시간은 총...
박 원내대표는 또 "내수경기 침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국민의힘과 대통령은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을 반대하고 거부했다"며 "말로만 '민생, 민생' 하면서 정작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민주당이 낸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반대하는 것은 표리부동이고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채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지급, 지구당 부활을 의제로 제안했다.
이 비서실장은 “민생의제와 관련해 사전 의제 조율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지만, 폭넓게 열어놓고 회담에 임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의 제시안과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의 전향적인 입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의대 증원 유예안’을 의제로...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노란봉투법·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의 법안을 다음달 26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이 대표는 전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한 정부·여당의 협조도 촉구했다. 그는 "현금을 주는 것처럼 여당이 자꾸 호도하는데 전국민 민생지원금은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다"라며 "저축도 불가능한 소비 쿠폰으로 골목경제를 활성화하자는 것인데 지금이라도 집권여당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전국민 소비...
하지만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거부권)를 행사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합법 개정안) 등 6개 법안 재표결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변수가 떠오른 상황이다. 여당이 이들 법안의 재표결에 반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