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CCP 청산 개시 10주년 맞아청산금액 10년간 6배 성장…청산 잔고는 2000조 돌파청산 64개사 참여…외국계 증권사 청산 주도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Central Counterparty) 청산 개시가 10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10년 사이 청산 잔고는 2000조 원을 돌파했고, 청산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CCP(한국거래소)를 통한 누적 청산규모가 1000조 원을 돌파했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2014년 9월 18일 누적 청산금액이 100조 원에 도달했고, 2015년 9월 30일 500 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 18일 청산서비스 개시 후 약 2년 9개월 만에 1002조 원을 기록하며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청산잔고도 꾸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부터 미국 달러 이자율스와프(IRSㆍInterest Rate Swap) 거래에 대한 청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자율스와프(IRSㆍInterest Rate Swap)란 거래 당사자가 동일한 통화로 표시된 채무에 대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거래소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달러 IRS 거래
정부가 추진하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은 원화 국제화의 포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단기적으로는 런던시장과의 시간갭을 축소해 해외 투자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이하 청산소) 거래를 활성화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봤다.
다만 그렇잖아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시장에 변동성을 더 키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원화 대신 달러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이종통화 결제체계를 도입한다. 투자자의 시장진입을 단계별로 허용하고, 위탁증거금 체계는 효율적으로 바꾼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한국거래소는 30일 적격 중앙청산소(CCP)로 지정되기 위해 ‘금융시장인프라(FMI)에 관한 원칙’을 자체평가한 결과 대부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적격 CCP는 각국의 감독 당국이 FMI 원칙의 준수 여부를 평가해 지정한다. 적격 CCP를 이용하는 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비적격 CCP(20~100%)에 비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