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서 타율 최하위(0.264)임에도 클러치 능력으로 상위권에 오른 삼성은 주전 야수 구자욱과 이성규, 박병호, 김영웅의 장타를 기대한다.
화끈한 타격전으로 시리즈 첫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낸 두산 베어스는 최준호를 선발로 앞세운다. 문동주의 아쉬운 투구에도 점수를 잘 따라간 한화 이글스는 김기중이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간 NC...
여기에 삼성은 올 시즌 들어 장타군단의 모습을 자랑한다. 구자욱·김영웅이 나란히 16개씩 홈런을 쏘아 올렸고 오랫동안 부진했던 이성규(12개), 김헌곤(6개)이 제 역할을 해주며 팀 홈런 3위(85개)에 올랐다. 홈에서만 홈런 58개를 기록하며 타자친화구장인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 타선의 타율은 10개 구단 중 최하위(0.268)이지만...
출루율 0.346, 장타율 0.464를 기록 중이고,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방을 기록하며 돋보였다.
이에 키움은 20일 투수 정찬헌과 박윤성, 외야수 임지열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장재영과 함께 양지율, 김동욱을 등록했다.
구단은 애초 '타자' 장재영에게 시간을 더 부여할 계획이었으나 순위 경쟁보다는 육성에 초점을 맞추며 급히 1군에 올렸다.
이번 시즌 키움은...
지난달 9일까지만 해도 팀타율 3위(0.283), 안타 1위(385개), 홈런 4위(40개), 장타율 4위(0.418)에 올랐던 kt는 베테랑들의 부진과 동시에 위력이 급감했다. 현재는 팀타율 6위(0.274), 홈런 5위(73개), 장타율 8위(0.410)로 다른 팀이 올라올 동안 크게 쳐졌다. 이런 가운데 kt는 홈에서 롯데 김진욱을 상대로 쿠에바스를 올려 반격에 나선다.
한편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한편 저지는 이날 두 차례 타석에서 안타와 사구, 그리고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이바지했다.
2022년 MVP 출신인 저지는 이날 경기까지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2(265타수 80안타) 26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15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청주구장 방문 소감을 묻는 말에 "좀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며 "장타를 신경 쓰며 피칭을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키움은 류현진에게 큰 아픔을 줬던 팀이다. 4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키움전에서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5회 키움 타자들에 7연속 안타를...
그간 부진했던 정의윤은 이를 만회하듯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익수를 넘는 장타를 때려냈고,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완성했다.
최강 몬스터즈 이대은은 수비 도움까지 받으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지만, 대구고 에이스 배찬승은 2회에도 2점을 내주며 5대 0 큰 점수 차에 무너졌다. 손경호 감독과 대구고 또한 예상하지 못한 경기 흐름이었다.
이후 대구고...
2016년 데뷔한 그는 평균 320야드의 폭발적인 비거리를 앞세워 브룩스 켑카, 카메론 챔프(이상 미국) 등과 함께 장타 시대를 열었다. 대학교 시절 전공한 물리학 지식을 활용해 골프채를 다양하게 변형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괴짜 골퍼’라는 별명도 얻었다.
디섐보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LIV 골프 리그로 이적해 지난해 2승을 거뒀다....
나승엽은 5월 이후 2루타 15개, 3루타 3개, 홈런 1개를 기록하며 장타율 0.563을 마크했다. 2루타 개수는 1위, 장타율은 11위였다. 득점권에서만 2루타 6개를 쳤다. 나승엽은 6월에만 2루타 9개를 기록, 16일 오전 기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공동 1위를 지켰다. 득점권 타율은 0.450(20타수 9안타). 그야말로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LG는...
KIA의 주전 2루수 김선빈도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검진까지 소요 기간이 걸리는 만큼 내야수 박민을 1군으로 급히 올렸다. 이에 당분간 서건창이 2루를 맡아 출장하고 홍종표와 박민이 백업을 맡는다.
한편 김선빈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3 5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5를 기록 중이다.
안타 5개 중 3개가 2루타·1개가 홈런으로 장타율 0.846을 기록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성준은 첫 데뷔무대인 6일 잠실구장 LG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가 하면 7일에는 짜릿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쳐내기도 했다.
전화 인터뷰에서 원성준은 1군 콜업 소감을 묻는 말에 "너무 설렜고 행복했지만 걱정도 됐다"라며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한지...
표본은 적지만, 안타 5개 중 3개가 2루타·1개가 홈런으로 장타율 0.846을 기록하며 언제든 장타를 때려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내야수였던 원성준을 외야수로 보직 변경한 의도도 타격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홍 감독은 원성준의 콜업과 관련해 "내야에서 수비 부담 때문에 외야로 변경했고, 2군에서 외야수로 출전했다. 우리 팀은...
황영묵은 올 시즌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5(126타수 41안타), 1홈런, 17타점, 22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421에 달한다.
황영묵은 고교 시절 유격수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왜소한 체격으로 인해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한 채 중앙대에 입학했다. 그러나 이내 중퇴한 뒤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에 입단해...
이에 기죽지 않은 원성준은 8회 초에는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타점과 함께 장타를 신고했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업한 뒤 첫 콜업을 받은 것으로 쳤을 때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원성준은 올 시즌 2군에서 타율 0.317(60타수 19안타) 3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9를 기록했다.
앞서 원성준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미지명으로 프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앞선 2년 동안 타율 0.298, OPS(출루율+장타율) 0.827를 기록했던 소크라테스는 NC와의 시리즈 직전까지 타율 0.251, OPS 0.710에 그쳤다. 이에 각종 공격 지표가 KBO리그 외국인 타자 중 최하위에 그친 소크라테스는 교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팀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KIA는 좌투수에 약한 소크라테스를 쉬게 하고 변우혁...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며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해 내야진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은 구단과 선수의 미래를 모두 고려한 끝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 구단은 "신인선수 지명권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각각 50개 이상의 홈런을 친 KBO리그 대표 장타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두고 2할대 초반의 타율로 부진하며 '에이징 커브'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kt로 이적한 뒤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다.
이어 박병호는 "이 과정에 대해 나에...
29일 오전 기준 이우성은 51경기에서 타율 0.332(187타수 62안타) 8홈런 37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3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엔 소크라테스 대신 5번 타자로 출전해 1-1이던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극적인 솔로포를 치며 2-1로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타도 시즌 4개로 늘렸다.
사령탑 이범호 감독도 "이우성은 더 클 게...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각각 50개 이상의 홈런을 친 KBO리그 대표 장타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두고 2할대 초반의 타율로 부진하며 '에이징 커브'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kt로 이적한 뒤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83, 18홈런, 87타점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