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유니폼' 입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 입단 현장 [포토]

입력 2024-05-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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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인터뷰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인터뷰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로 전격 트레이드된 거포 박병호(38)가 입단 기자회견을 했다.

박병호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하루 내내 붕 떠 있는 기분이다. 어젯밤 대구로 내려올 때부터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제 어느 정도 나이가 있다 보니 이적에 대해 걱정도 되지만 내가 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각각 50개 이상의 홈런을 친 KBO리그 대표 장타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두고 2할대 초반의 타율로 부진하며 '에이징 커브'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kt로 이적한 뒤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다.

이어 박병호는 "이 과정에 대해 나에 관해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KT와는 잘 마무리했다. 어제 KT-두산 베어스전이 끝나고 잠실에서 선수단과 감독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삼성에서 잘하라고 좋게 격려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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