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최대 정치현안인 저우융캉 사건이 보시라이 사건에 이어 또 한편의 ‘막장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저우융캉 전 중국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직후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언론매체들은 저우융캉의 과거 직장동료, 이웃 등을 밀착취재해 그의 여성관계, 출세배경, 가족관계 등을 앞다퉈 보도했다
저우융캉(周永康·71)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부정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저우 전 서기는 석유기업 인맥인 석유방의 대부로 부정부패 및 권력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신문은 저우 전 서기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함께 시진핑 정권 타도를 위해 정변을 기도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부인과 함께 가택 연금 조치를 받아 자택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우 전 상무위원이 체포됐다는 잇단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저우 전 상무위원 부부에 대한 가택 연금 조치를 최종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