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현재 검사장은 대통령에 의해 임명돼 ‘임명제 공무원’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권역별로 그 지역 국민들이 검사장을 선출하면 그 검사장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권력 분산이 아니라 권력이 집중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소배심제는 검찰이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배심원들로부터 기소...
여야의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개혁에 대해선 “현재의 교육감 직선제는 ‘교실의 정치화’, ‘교육의 정쟁화’라는 많은 국민들의 지적이 있다”며 “교육감 직선제를 시·도지사와 런닝 메이트로 선출하는 방식과 임명제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임명제’와 ‘간선제’도 방안으로 거론되지만 이들 방법은 직선제 도입 취지인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교육감 선거는 임명제에서 간선제를 거쳐 직선제로 발전해왔고, 직선제 이후 교육복지 등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왔다”며 “교육감 직선제 무용론은 지방교육자치 의미를...
원 전 지사는 '교육감 추천임명제'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자체장이 교육계 인사 중 지방의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감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피임명자의 엄격한 자격요건을 갖도록 하고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그 권한을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교육청과 시도자치단체의 행·재정을 통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유사중복...
대선 공약으로는 "대통령이 되면 시장 선거제를 폐지하고 대통령이 시장을 임명하는 임명제로 바꿀 계획"이라고 단언했다. 또 국회의원 연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국운이 안 좋았을 뿐 대통령의 잘못은 없다"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겠다는 뜻을 내세웠다.
한편 허경영 대표는 15대(1997년), 17대(2007년)...
이날 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 인사를 진행하면 18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을 의결한 뒤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하며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10일을 더 쓸 수 있다. 문 검찰총장의 임기는 7월 24일 만료된다.
한편 이번 차기 검찰총장 후임 인선 작업은 2년 전 문 총장...
검찰개혁위는 검찰인사위의 권한을 강화하는 대신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법무부 장관의 '임명제'인 검사 3명을 '선출제'로 바꾸고 이 중 1명을 여성을 두도록 했다. 민간위원 2명 중 1명 이상도 여성을 선출하도록 했다. 현행 1년의 임기도 2년으로 연장하도록 권고했다.
검찰개혁위는 검사 인사의 원칙과 기준, 복무 평정 항목을 구체화하고 평정 요지를...
강화를 위해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의 유지를 선언하고 교육부와 교육청 일원화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지방선거와 동시에 선출하는 교육감 선출방식을 광역자치단체장과 함께 뽑는 ‘러닝메이트’제도나 임명제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합법화를 반대하고 이를 통한 교육의 중립성 확보를 꾀할 것을 명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농협중앙회장이 뽑히는 과정에 대해 “과거에는 임명제였는데, 선거제로 바뀌면서 돈이 오갔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시민 전 장관은 “인품으로 결정되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가 힘들다. 이런 곳에 전원책 같은 사람이 가야한다”며 전원책 변호사의 대쪽같은 소신을 치켜세웠다.
전원책 변호사는 “내가 가면 피바람이 불 거다. 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16년 만에 변호사 출신 외부인사가 사무총장직을 맡게 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사무총장에 대한 재가가 이뤄졌다”면서 “오는 21일 김영호 현 사무총장이 감사위원으로 옮김에 따라 이 사무총장은 22일부터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새누리당은 교육감 직선제의 대안으로 광역단체장 후보와 러닝 메이트 출마, 임명제 전환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닝 메이트 출마 방식은 지난해 1월 당헌당규특별위원회에서 성안한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에 포함됐던 방안아고, 임명제 전환 방식은 지난해 6월 지도부에서 검토한 바 있다.
원 의장은 “깜깜이 선거, 로또 선거라는 오명과 함께 정치적으로...
준비위는 재단 설립 정관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열었는데, 이듬해 10월 열린 제9차 전체회의에서 안전행정부(현 행자부) 측은 안행부 장관이 이사장, 이사 및 감사를 임명하는 임명제를 요구한다고 통보했다.
준비위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재단 임원을 내부적으로 뽑아 정부의 승인을 받는 '승인제'를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는 17일 오후 4시 대전에서 연 긴급 임시총회에서 "헌법에 명시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직선제 폐지나 임명제, 러닝메이트제 등은 이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장휘국 협의회장은 "교육감 선거는 간선제, 확대 간선제, 결국...
현재 직선제인 시도 교육감 선출 방식을 간선제 또는 임명제, 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등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심대평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 발전 종합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특별시와 광역시 소속 자치구·군 의회 폐지를 제안했다.
특히, 부산·대구...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늦게 금융위가 올린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내정자는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감독당국 신뢰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임명됐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늦게 금융위가 올린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금융위는 전일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을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1959년생 서울...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도 직원들의 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곳이다'라는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진 사장에 대한 신임 금융감독원장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금융위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이 주재한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19일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인 18일 오후 늦게 금융위원회가 올린 진 내정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금융위는 전날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진 신임 금감원장은...
조대현 KBS 전 미디어 사장이 지난 25일 KBS 신임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사회에서 임명제청안이 통과된 지 16일만이다. KBS 이사회는 지난 9일 신임사장 후보 6명의 면접을 진행했고, 심사와 표결을 거쳐 조대현 전 미디어사장을 최종 임명 대상자로 선정했다. 조대현 신임사장은 2015년 11월 23일까지 약 1년 4개월간 KBS 수장으로서 자리하게 됐다.
KBS 신임사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