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췌도는 비임상시 같은 프로토콜을 적용해 8마리 중 5마리가 6개월을 생존하고 그중 한 마리가 1년을 생존한 데이터를 확보하면 인체 임상에 나설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돼지 심장을 이식한 영장류가 180일 이상 생존한 데이터를 확보한 나라는 현재 미국 연구팀 이외는 없다. 이종 세포나 조직 대비 신장, 심장, 간 등 고형 장기는 면역거부반응이 상대적으로...
인체 내의 가장 큰 장기중 하나인 간은 영양분 저장 및 방출, 해독작용, 면역작용, 음식의 소화 및 분해 등의 기능을 한다. 이러한 중요한 장기인 간에 여러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간세포가 자신의 교유기능을 상실하고 암세포로 변하는 질환이 ‘간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 ‘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주요 암종 암발생 현황에서 7위(1만5131명)을 기록했고...
최근 셀루메드는 무세포동종진피(ADM) 제품의 다각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피부이식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체 피부 유래 무세포동종진피는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하여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년간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소아 심장 기형, 국내 첫 생체폐이식 등 의료진의 고난도 수술을 돕고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3D 차원을 넘어 ‘시간’의 축을 더한 4D프린팅이나 폐 보형물 임플란트를 활용하며 의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3D프린팅 출력물은 의료진의 수술...
동종 이식재는 인체 조직으로부터 추출한다는 점에서 원재료 수급이 생산량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인체조직은 크게 국내 인체조직과 해외 인체조직으로 분류된다. 최근 고령화와 이식 기술의 발달, 이종 및 합성 이식재 대비 높은 안전성 등의 이유로 해외 인체조직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해외 인체조직의...
3위 바이오브릭스는 인체조직과 가장 가까운 바이오 잉크 소재 개발로 각막이나 장기 등을 3D프린터로 제작, 장기이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해서 발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괄 책임을 맡은 윤익진 건국대학교병원 교수는 “국책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이종고형장기 기술개발의 첫 성과”라면서 “우리나라도 향후 3년 이내에 인체 임상 시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그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형질전환돼지의 고도화를 통해 고형장기이식 분야에서 일대...
인체에 오가노이드를 이식하는 방법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재생치료 플랫폼 기술 ‘아톰(ATORM)’을 구축했다. 장 오가노이드인 ‘ATORM-Colon’은 동물 실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방사선직장염, 염증성 장질환(IBD), 베체트 장염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임상연구에 진입해 국내...
GC지놈이 장기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이식 거부반응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dd-cfDNA 검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체 면역체계는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방어하는데, 몸을 구성하는 물질은 신체 일부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장기나 조직을 이식받으면 환자의 면역체계가...
인공 혈관 관련 특허는 3D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인공 혈관 제조 기술에 관한 것으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3차원 다공성 구조체를 구획 별로 제조해 실제 인체 장기와 유사한 물성을 갖도록 하는 기술이다. 간 오가오이드 특허는 인공장기인 간 오가노이드를 연속적으로 3차원 제조하는 방법을 제공해 그 응용 범위를 확대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이번 3건의...
오가노이드치료제는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제작한 ‘인체 장기 유사체’를 손상된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하도록 돕는다. 차바이오텍은 오가노이드치료제가 기존 2차원 배양 줄기세포치료제 보다 높은 생착률과 지속성으로 활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임상계획...
뉴럴링크의 대항마로 꼽히는 싱크론(synchron)은 뉴럴링크보다 2년 먼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인체 임상을 하고 있다. 뇌에 직접 칩을 이식하지 않고 목에 있는 혈관을 통해 스텐트를 대뇌까지 밀어 올려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측정한다.
머스크와 뉴럴링크를 창업한 벤자민 라포포르트 박사가 설립한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는...
연구팀은 건강한 장에서 추출한 유익균을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장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 이에 적합한 균주를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공여자에서 관찰되는 ‘로즈부리아 파에시스(Roseburia Faecis)’ 균주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하고, 설사형 과민성장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한 쥐 모델에 13일간 경구...
‘이종장기 이식’이라는 개념은 60년 전 처음 나왔다. 1964년 미국 외과 의사였던 키스 림츠마(Keith Reemtsma) 박사가 신부전 환자에게 침팬지의 신장을 이식하며 최초로 이종장기 이식에 성공했다. 총 12번 시도해 9개월 동안 생존한 사람도 있다. 이후에도 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했다.
국내서도 이종장기 연구는 꾸준히 시도되고...
또 돼지 췌도(인슐린 분비 세포)를 당뇨병 환자에 이식하는 이종췌도 이식은 인체 임상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가 꼽은 이종장기 이식의 핵심기술은 면역억제다. 인간의 몸속에 외부 물질이 들어오면 몸에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때문에 형질전환 돼지의 경우 돼지 유전자는 없애고 인간 유전자를 넣어 최대한 사람 유전자와 비슷하게 만들어야 한다. 옵티팜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돼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바이러스 간염’이다. 바이러스 간염은 종류에 따라 가장 흔한 B형, C형, A형 간염부터 드문 D형과 E형 간염까지 다양하다. 바이러스 간염의 종류별 특징과 치료, 예방법이 다르다.
김영석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바이러스 간염은 각기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각 형태의 간염은 전파...
박태환 교수는 “안와골절 수술은 집도의의 신체검진 소견과 수술 전 CT 영상만을 갖고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정밀하고 정확한 골절 수술이 가능하다”며 “또 골절 부위에는 인체조직에 적합성을 갖는 흡수성 플레이트를 이식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안와 주변의 뼈는 매우...
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는 28일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유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쎄이는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신제품 개발 협업을 통해 기존 척추수술용 임플란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만들고자 한다. 신제품은 내년 1월 출시를...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보여준 이종장기이식 관련 연구 결과는 임상 진입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높이며 영장류 대상 비임상 실험에서 인체 대상 임상 시험으로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는 이종장기 임상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양국의 임상 진입 시점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