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가 공개적으로 야당 공세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여야의 대치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야당은 방송장악을 이어나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씨는 MBC 세월호 참사 오보 책임자, MBC 노조탄압의 주역”이라며 “특히 MBC 사영화를 밀실에서 추진하다 들통났던 적도 있다는 점에서...
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금융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작년 8월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된 지 10개월 만에 장관급 자리에 오르게 된다. 특히 김 내정자는 1971년 생으로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금융위원회로 개편된 이래 최연소 위원장으로 기록된 제4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55세)보다 젊다.
재정경제원(현 기재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내정자는 금융정책실...
다만 새 위원장이 선임돼도 MBC 사장 교체 등 공영방송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이어질 가운데, '청문→탄핵→사퇴'라는 사이클을 벗어나기는 힘들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퇴 소식이 알려진 후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망간다고 끝이 아니다"라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은 김 위원장을...
한국법학교수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대법관이 아닌 법관, 외부인사 등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헌재 재판관과 소장 등 9명 가운데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3명은 국회가 선출하는 인물, 나머지 3명은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재판관의 후임은 대법원장의 몫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마주쳤는데 와서 인사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그때 한번 인사한 게 전부입니다.
▷임윤선: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인 다른 이야기를 해볼게요.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조건부 찬성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하자라고 해서 조건부 찬성 입장을 비쳤죠.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순진한 생각이다라고까지...
입법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상임위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단독 의결 가능성이 있다. 앞서 야당은 당론으로 추진 중인 이른바 ‘방송 3법’과 방송통신위원회설치운영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임이자 의원은 공청회 시작에 앞선 인사말에서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증인으로 신청됐지만, 27일 주파수 할당 취소 청문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도 회의에 불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방송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산적한 과학, ICT(정보통신) 문제에 집중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여당 간사로 선임된 최형두 의원은 인사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에는 여야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서로 초당파적...
아울러 내달 첫 본회의에서는 유럽의회 의장과 14명의 부의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도 완료된다. 새로 선출된 집행위원장은 EU 각국 추천을 토대로 9월 중 국무위원 격인 집행위원 26명 후보 명단을 작성해 의회에 제출한다. 새 집행부는 유럽의회에서 인사청문회, 임명 동의 투표를 거쳐 12월 1일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정기인사 시즌이 아님에도, SPC그룹은 손 전무를 SPL 대표로 내세워 책무를 부여했다. 그는 이미 허 회장이 믿고 일을 맡기는 ‘믿을맨’으로 통한다. 허 회장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B.K. SON(손병근 전무의 영어 이름)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설비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고 특히 제빵기술에 대해서도 많이...
앞서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짐 리시 의원도 ‘군비 통제와 억제력의 미래’ 청문회에서 “아시아에서 확장억제가 특히 약하다”며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 “동맹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핵무기를 재배치하기 위한 옵션들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들의 발언 무게는 가볍지 않다. 위커와 리시는 공화당 최고위급 인사들이다. 군사위와 외교위는 각각...
앞서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오 처장은 대통령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 “일반론으로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수사력‧인력 부족 문제로 지적받아 왔다. 공수처는 2021년 출범 이후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장만 직접 기소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 5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돼 ‘5전 5패’라는 오명을 얻기도...
앞서 17일 국민당은 제2야당 민중당과 손을 잡고 정부에 대한 청문권을 강화하는 ‘직권행사법’을 비롯한 ‘5대 국회개혁법안’통과 절차를 밟았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라이칭더 총통은 매년 연설과 질의응답 전 입법원에 출석해 관련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거짓말이나 사문서위조 정황이 발견되면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오 후보자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면서, 공수처는 4개월 만에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오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 논의한 뒤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채택한 청문보고서에는 적격·부적격 의견이 같이 담겼다....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중립성‧독립성 지켜낼 것”尹대통령 소환 가능한가 질문에 “일반론으로 동의” 반복편법 증여·로펌 채용 등 의혹에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송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편법 증여 등 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오 후보자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수처장이 된다면 순직 해병 사건을 성역 없이 법과 원칙 따라 수사할 의지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외압 정황이 드러나고 정점에 윤 대통령이 있다는 의심이 커지는데, 필요하면 대통령을 소환조사가 가능한가’라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 답을 내릴 순 없지만...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답변서에서 “결과적으로 ‘세(稅)테크·아빠찬스’로 비치게 된 점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변호사 시절 서초구 우면동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성남시 부동산을 처분하기 위해 제3자와 가계약까지 체결했으나 당사자의 계약...
논란이 일자 오 후보자 측은 “20년도 지난 일이라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는 분에게 정치후원금을 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법 규정에 위배되는 부분이 없어서 그리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1998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2017년 퇴임할 때까지 법관으로 재직했다.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7일 국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