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패한 여파로 수세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쇄신으로 정국 돌파를 모색하고 있지만 인물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이번주 초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의 후임 인선이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는가 하면, 문재인 정부 요직을 차지했던 야권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다 서둘러 진화되기도 했다....
혁신위 첫 일정 광주 5·18 민주묘지인요한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진복 정무수석, 축하 난 들고 찾아혁신위원 인물난에 우려 섞인 시각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행보가 거침없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밝혔다. 당과 대통령실과도 기탄없이 이야기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지도부 쇄신의 첫 단추인 혁신위원회 구성이 인물난을 겪으면서 당초 계획했던 23일 출범이 사실상 불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당 혁신위원장을 맡을 외부 인사를 기용하지 못해 내부 정치인 물색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당 내부에서는 하태경 의원, 권영세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합당을 진행 중인 조정훈...
한 주만에 TK서 尹대통령 부정평가 14%p↑지난해 7월 말 지지율 위기 때보다 심각다음 주 출범 예정 혁신위원장 인물난‘김한길 역할론’에 유승민·이준석 신당론 확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보수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당 지도부는 혁신위를 띄우며 수습에 나섰지만, ‘비윤 신당론’부터 ‘김한길 역할론’까지 각종 설만 난무하는...
하지만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의 고사 등 ‘인물난’에 시달리면서 출범이 미뤄졌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 등이 위원장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친이계 인사다. 아울러 20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전북 전주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이 100석 정도, 범민주당 계열이 180석 정도 할 것"이라며 "양쪽이 고루 인물난일 수 있는데, 문제는 민주당은 지방선거든 총선이든 여러 번 당선돼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재선, 3선이 됐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이 참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엔 안철수·윤상현...
수도권에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수도권에서의 역할론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당 안팎에서는 ‘부산 험지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지만, 안 의원은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하겠다고 못 박은 상황이다. 그는 무엇보다 ‘수도권 총선 위기설’에 대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심각한 위기다. 인물난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尹·윤핵관 만찬 후 ‘2말3초’ 전대 급부상‘윤핵관이 먼저’라는 메시지에 ‘윤심’ 향배 이목 쏠려나경원·김기현 연대설 솔솔...권성동 출마 가능성↑인물난에 한동훈 장관 차출설 급부상
국민의힘 전당대회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4인방의 만남 이후 전당대회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지만, ‘윤심’은...
비대위원장 인선이 뜻밖의 인물난에 봉착하면서 국민의힘은 다시 내부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부의장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정 부의장은 그간 여러차례 비대위원장직을 제안받았지만 고개를 가로저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접 부탁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이광재 의원에게 이번 6월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키로 하고, 충북지사 후보로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단수 추천을 확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먼저 “이광재 의원에 강원지사 후보 출마를 권유키로 결정했다. 비대위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다른 주요 지자체장은 인물난을 겪고 있다. 인천시장에는 박남춘 현 인천시장 1인만 신청했다. 부산시장에도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혼자 신청했고, 대표적 험지인 대구시장에도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만 도전장을 냈다. 강원지사와 경북지사에는 신청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
반면 '텃밭'인 광주시장에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보궐선거에서 김영춘 후보가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인물난을 겪고 있다.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이 민주당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민주당은 부울경 광역단체장은 물론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민의힘에선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 시장에 맞설...
윤 전 총장의 등장에 인물난에 시달여온 범야권에서는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실 정치에서 윤 전 총장이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지적이다. 당장 윤 전 총장의 부각에 아내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각종 이슈도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이달 5일 만18세 이상 1023명을...
물론 인물난에 허덕이는 야권의 현 상황을 보면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다만 적어도 여론조사상으로는 절반 가까운 유권자가 현재 거론되는 후보가 아닌 새 인물을 원한다는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정당지지율로 봐도 무당층이 34%로 민주당 지지층을 위협한다는 점도 여당에 표를 몰아주던 6개월 전과는 차이가 크다.
굵직한 선거에서 막판에 등장한 깜짝 후보가...
인물난 속에 인지도 있는 현역 의원들을 험지나 전략 지역으로 보내 1석이라도 더 얻겠다는 통합당의 현실적인 계산이나, 지역과 무관한 인물을 선택해야 하는 기회비용은 고스란히 유권자의 몫이다.
4선의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김부겸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공천됐다. 4선 정우택 의원도 충북 청주상당을 떠나 충북 청주흥덕에서 도종환 민주당...
인물난도 심각하다. 민주당에 안희정 이재명 김경수 이낙연 조국 등이 뜨고 지는 사이 한국당엔 이들에 견줄 새 인물이 없다. 탄핵 당시 총리를 지낸 황 대표가 야당 내 차기 주자 1위다. 차기는 고사하고 당내 인적쇄신조차 깜깜하다. 잇단 의원 불출마로 인적 쇄신의 물꼬를 튼 것은 민주당이었다. 이미 주도권은 민주당에 넘어갔다. 들끓는 여론에 뒤늦게 ‘현역의원 30...
DGB금융 관계자는 “외부 인사를 앉히려니 낙하산 논란이 일고 내부에서 선출하려니 전임 회장과 연루됐을 가능성이 커 인물난에 처한 상황“이라고 한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에 관한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내부 규정에 따라 임추위가 구성되고 40일 이내에 CEO 인선을 완료해야 한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이상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이어 최근 한국당의 인물난을 의식한 듯 “당 안팎의 어려운 상황에 제게 무거운 짐을 안겨줬다”며 “이를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오랜 정치 경험에서 단련된 역량을 다 바쳐 반드시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전날 이 전 의원을 추대형식으로 충남지사 후보에 단수 추천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 전 의원은 7선 의원을 하고...
당내 반(反)홍준표 중진 의원들은 홍 대표의 하향식 공천과 인물난 등에 문제를 제기하자 홍 대표가 강하게 반발했다. 홍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서 “편안한 지역에서 별다른 당을 위한 노력 없이 선수만 쌓아온 극소수의 중진들 몇몇이 모여 나를 음해하는 것에 분노한다”며 “한 줌도 안 되는 그들이 당을 이 지경까지 만들고 반성하지도 않고 틈만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