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황제특강' 의혹과 관련해 "힘들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그 조차도 사치스럽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남지사에서 물러난 지난 2010년 우송대 석좌교수 재직 당시 1시간 짜리 특강을 여섯번 하고 약 5500만원의 득강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0년 대전 우송대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6차례 특강을 통해 약 6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시간에 1000만원짜리 강의였던 셈이다. 대체 무슨 강의였길래 이런 거액을 받았던 걸까.
3일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9년 12월 충남지사에서 물러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