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6ㆍ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천안 지역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번도 자유한국당 최고 지도부로부터 출마 제안을 직접 받은 바 없다”며 “자칫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어,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묻지 않는 동시에 천안 재보궐 선거에도...
◇여권, 김무성 ‘탄탄’ vs 유승민 ‘상승’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해 7월 14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된 이후 재보궐선거 등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야권 인사들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대권 후보군에서 사실상 유일한 대항마로 버텨왔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이전까지 같은 당 정몽준 전 의원과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