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실장은 "누가 대화를 제의하고 어느 쪽에서 거부하고 있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필요가 없이 지난 1년 반 동안 팩트를 보시면 금방 드러난다"며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추석이나 설이 되면 이산가족 상봉을 시키는 등 인도적인 일들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북한이 필요한 인도적 지원이...
대한민국 정부에 가족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 가운데
현재 생존해 계신 분은 6만여 명, 평균 연령은 81세입니다.
북한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분들이 살아 계신 동안에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어떤 정치적 고려보다 우선해야만 하는 시급한 인도적 문제입니다.
분단으로 남북의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들도
남북한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비롯한 쌍방의 관심 사항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 군인권교육에서 ‘윤일병 사건’ 마녀사냥 비유 논란
최근 실시된 ‘전군특별인권교육'에서 국군양주병원장이 윤 일병 사망 사건을 '마녀사냥'에 비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군에...
여야는 6일 북한이 우리 정부의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를 거부한 것과 관련, 한 목소리로 ‘유감’을 표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으로 모처럼 찾아온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다시 냉랭하게 바꿔놓은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닌 북한”이라며 “더 이상은 긴장조성을 통한 무모한 기싸움으로는...
현대상선이 10% 이상 급등한 것은 회사채 만기 도래 위기를 벗어나 13.88%(지난해 10월 23일) 오른 이후 처음이다.
통일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거부한 것과 관련, 북한의 입장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연계 문제에 대해 “남북 간에 일정이 협의가 되면 금강산 관광 문제도 다시 논의가 가능하다”고...
북한이 9일 우리 정부의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거부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이날 판문점을 통해 통일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 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여기서 언급된 ‘우리의 제안’이란...
지난 7월6월 개성공단 1차 실무회담을 시작, 양측은 공단 재가동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2차 회담에선 이산가족 상봉 등이 논의됐다.
이 같은 양측의 실무회담은 7차까지 진행됐다. 이어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지난 2일 1차 회의, 지난 10일 2차 회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16일 개성공단 재가동이라는 큰 틀의 합의를 이뤄냈다.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한 남북은...
이미 관광객 피살 재발방지 문제와 신변안전 문제, 재산 문제 등에 대한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음에도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19일 금강산 관광 회담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가 북한의 제의를 받아들이더라도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회담 시기는 이상가족 상봉회담 이후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북한이 갑자기 두 회담을 보류하고 나선 배경엔 우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 회담을 거부한 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인도적 문제보다는 실질적인 수입으로 이어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에 더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은 결정적일 때마다 ‘이상가족 상봉’ 카드를 꺼내들며 실리를 찾으려는 시도를 해온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에선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이상가족 상봉 문제 등을 공식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었다. 상황에 따라선 우리가 요구하는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이 제시한 6·15 공동선언, 7·4 공동성명 기념행사 등도 추가로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회담이 수석대표의 격 문제로 무산됨에 따라 남북 양측은 향후 책임소재를 두고...
이를 거부할 수 없는 현실에 처했을 거란 관측이 제기된다.
장관급 회담에 놓일 의제와 참석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장관급 회담은 남북 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회담에서 북측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이산가족 상봉, 6·15 및 7·4 남북공동행사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명박정부 들어서면서 막혀버린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경의선열차 등 막힌 남북의 통로를 다시 여는 것은 물론, 이산가족상봉, 남북종전협정체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도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DMZ의 긴장을 풀고 역발상으로 천연지대 DMZ의 지뢰를 제거하고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기존의 ‘보건복지부’를...
북한은 18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십자 실무접촉 등의 제안을 거부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남조선당국이 한쪽으로는 그 무슨 '상봉'과 '교류'를 떠들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5·24 조치' 고수에 대해 역설하는 것은 눈감고 아웅 하는 협잡행위"라며 "역적패당이 앞뒤가 맞지 않는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는...
그는 "현재 등록된 이산가족은 12만여명인데 이미 4만여명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6만여명이고, 1년에 1천명씩 상봉해도 66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봉 정례화 제의에 대한 북측의 거부 가능성에 대해서도 "도끼를 계속 갈면 침이 된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는 말이 있다"며 북측에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