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의 여왕’으로 불린 필리핀 전 영부인 이멜다 마르코스(93)가 대통령의 어머니로 돌아오자마자 구설에 올랐다. 그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형 전광판 속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5일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은 샤흘 전 마닐라 도심 한 고층 빌딩 전광판에 등장했다. 붉은 드레스를 입은 채 한곳을 응시하는...
당선인 측이 배포한 사진에 따르면 마르코스가 이멜다를 방문했을 때, 이멜다가 앉아있는 소파 뒤 벽에 그림 몇 점 걸려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피카소의 작품인 ‘누워있는 여성 VI’으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과거 이멜다는 모네, 피카소 등 명화를 수집에 열을 올렸다.
이후 2014년 필리핀 반부패 법원은 이멜다로부터 명화 8점을 압수하도록 했다. 다만 이 그림이...
마르코스 집안이 26년 만에 다시 권좌에 오르게 된 건데요.
세계는 필리핀의 새 대통령보다 그의 어머니 이멜다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벌집 모양의 헤어스타일, 샤넬 브로치가 달린 빨간 점프슈트, 요란한 진주 팔찌. 남편이 권좌에 있을 때와 별반 차이없는, 여전히 사치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는 아들을 어떻게 대통령을 만들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경호원 5명까지 대동하고 등장한 이 여성은 바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였습니다. 이멜다가 이번엔 대통령의 어머니로 돌아왔습니다.
구두만 3000켤레...‘부패의 상징’ 이멜다
9일 치러진 필리핀 대선에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마르코스 집안이 26년 만에 다시 권좌에...
아버지 마르코스는 정권을 잡은 뒤 7년이 지난 1972년부터 1981년까지 계엄령을 선포해 수천 명의 반대파를 체포해 고문하고 살해하면서 악명을 떨쳤다. 어머니 이멜다는 1986년 시위대가 대통령궁을 습격했을 당시 3000켤레가 넘는 명품 신발 컬렉션으로 필리핀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1986년까지 20년 가까이 집권한 독재자 마르코스의 과거 잔혹하고 부패한...
"현 정부에는 따뜻한 마음이 없어요"
그의 이름은 이멜다 마르코스. 과거 21년간 장기 집권한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도 마르코스의 아내다.
다큐멘터리 '이멜다 마르코스:사랑의 영부인'(The kingmaker, 2019)은 미인 대회 출신의 소박한 시골 아가씨 이멜다가 어떻게 영부인이 되어 독재와 욕망의 화신이 되었는지 그 일대기를 다룬다.
이야기는 이멜다가...
민 부장은 구두 마니아였던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의 이름을 본따 ‘민멜다’로 불리고 싶을 정도로 구두를 사랑한다. 언제든지 구두 공부를 위해 이태리로 떠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박 차장은 현지에서도 발달된 투자 촉이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이끈다. 그 곳은 애플의 아이폰,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필리핀의 독재자였던 마르코스의 부인 이멜다의 말이 좋은 예문이 되겠습니다. “The Marcos era was the golden time for the Philippines.” “우리 남편 그 시절, 그때가 내 골든타임이었지”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지요. 미래의 귀중한 시간은 ‘골든아워’라고 표현한답니다. 어긋난 용어 사용도 우리의 골든아워를 망친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하면 지나친 것이겠지요?
‘사치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멜다 마르코스(86)가 소장했던 보석들이 30년 만에 경매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멜다는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1986년 민중봉기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퇴진하는 과정에서 이멜다가 소장한 엄청난 양의 명화, 명품 가방과 구두, 보석 등이 드러나 ‘사치의 여왕’이라는 꼬리표를 얻은...
그러나 2010년 이멜다는 하원의원에, 큰 딸 이미 마르코스는 일로코스 노르테 주지사에 당선되는 등 마르코스 일가가 다시 정치 전면에 나서고 있다. 남은 60억달러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PCGG는 최근 긴축 재정에 환수작업 소요경비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해체설이 나돌고 있다.
◇‘수하르토 주식회사’였던 인도네시아, 독재자 자식들 여전히 초부유층...
23일 현재까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친구인 장 오기에,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가족, 탁신 전 태국 총리의 전 부인, 마르코스 전 필리핀 독재자의 장녀 마리아 이멜다 마르코스 마노톡,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아들이자 유명 경영인인 미르잔 빈 마하티르, 바야르척트 상가자브 몽골 국회 부의장, 이고르 슈발로프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