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재미있는 올림픽이었다. 24년 스피드스케이팅 인생에서 6번의 올림픽 도전이 있었지만 지난 소치동계올림픽보다 재미있는 올림픽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소치올림픽에서의 나’를 궁금해 했다. 6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에서의 성적은 물론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임할까’에 관심을 보였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재미있었다’다. 반드시 메달을 따야 한다는 강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이 10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서 35초16의 성적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조 아웃코스로 경기에 출전한 이규혁은 100m 구간을 9초74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크레치(카자흐스탄)와 경쟁을 펼친 이규혁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지 못
이규혁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를 앞두고 경기출전 심경을 전했다.
10일 이규혁은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 자신의 SNSF를 통해 "지인들이 요번 만큼은 즐기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제 꿈을위해 노력했습니다. 즐기면서 준비하면 혹 나에게 기적이 일어나진 안을까? 해서요~4년전에도 그리고, 20년 전에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실전만 남았다.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러시아 소치로 집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선수 73명(남자 43·여자 30), 임원 49명 등 총 1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83명(선수 46명·임원 37명)보다 39명이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스피드스케이
이규혁(33ㆍ서울시청)이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규혁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마지막 8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5초0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5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규혁은 이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