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국민·환자에 송구하다는 말과 함께 전공의들에게도 사과를 표했다.
조 장관은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필수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전공의들이 요구한 수련환경 개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의료 인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높은 사회적 비용과 긴 기간이 필요한 내용 위주로 다뤄진다”라면서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의사협회는 해당 제안을 여당과 야당,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의대 정원과 관련해 여야의정협의체를 운영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제안했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6일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이후 약 한 달 동안 의료계 인사들과 지속해서 접촉하며 협의체 참여를 설득했지만, 큰 성과는 없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일부 의료단체에 27일까지 여·야·의·정 협의체...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그간 당정 불협화음에 대한 논란과 이로 인한 윤 대통령과 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 등을 고려하면 소통과 화합의 성격 역시 짙었다.
그러나 만찬 이틀 전인 전날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별도의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예상치 않은 신경전이 벌어지고...
테이블 의제의 핵심은 의료 개혁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선 양측이 의정갈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사활을 걸며 의제 제한 없이 모든 사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하고 있어 해법을 모색하긴 쉽지 않을...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 중재자 역할에 나서며 의제 제한 없이 모든 사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과 개혁 과제 내용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정부는 얼마든지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핵 잠재력 확충 필요…한미 원자력 협정 잘 이끌어야”‘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 한강버스‧UAM으로 확대 계획‘지구당 부활’ 반대 의견…“진정한 정치 개혁 고민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정(의료계‧정부) 갈등 장기화와 관련해 “환자 단체까지 포함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 해법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18일 BBS 라디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더 고생하고 더 힘든 진료를 하시는 의료진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도록 하는 게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찾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협조해...
추경호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아직 여야의정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 포함해서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누차 말씀드린 만큼 의료계도 협의체에 함께하면서 의료서비스 품질 제고, 특히 지역 필수의료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 찾아 함께 해주길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장 수석은 "대다수 국민이 개혁 내용에 대해선 굉장히 지지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해선 "당과 공조하면서 (의료계에) 연락을 드리고 있다"면서 "저도 직접 몇 군데 통화했고, 협의체에 들어와 논의해보겠다는 분들이 있다. 다는 아니지만 있다"고 전했다.
장 수석은 "국민이 보기에 그래도...
이번 추석은 반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속 처음으로 맞는 명절입니다.
연휴 기간에는 유동 인구와 119 신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 응급 의료 체계의 균열이 더 부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지병이 있는 노인과 함께하는 가정의 불안감이 높아지죠.
안 그래도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응급실 의사 부족 등에 의한 안타까운 소식이 연달아...
의사 출신인 인 위원을 통해 의료개혁에 관련한 사안을 들었다는 설명이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답보상태에 빠진 의정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대통령으로선 작은 물꼬라도 찾아보려 했을 수 있다.
다만 이 만찬이 만천하에 곧바로 드러난 점은 다소 아쉽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24일 한 대표가 신임 당대표가 된 지 하루 만에 신임 및 퇴임 지도부...
대통령실은 10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의사 블랙리스트'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선의로 복귀한 의료진이 일을 못하게 하는 의도가 불순한 것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므로 절대 용납해선 안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후 4시에 수도권 중진 의원 요청으로 몇몇 의원들과 함께 2시간가량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며 "참석자 중 한 명은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의료개혁과 관련해 상세한 상황을 말했고 대통령이 경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의원뿐 아니라 지자체장, 정치인 모임을...
9일 의정갈등과 관련해 "이제 강공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소통과 타협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성을 찾아야 한다. 유연한 자세로 대화하고 서로 양보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의료개혁 정책 실패로 국민...
종교계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한 대표는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이날 한 대표를 만나 의료개혁을 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 대표회장은 “역대 대통령들이 자꾸 데모하면 물러서고 물러섰는데, 또 물러서면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여야를 넘어서 시민단체나...
의료 개혁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협의하고, 의대 증원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됐느냐’는 질문엔 “대통령실에서도 공감하는 사안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한 데 대해 “여야 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는데 가용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 의사들이 번아웃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8시 50분께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약 1시간 20분가량...
지난달 29일 중점 추진 과제인 ‘4+1 개혁’(연금‧의료‧노동‧교육개혁, 저출생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도 지지율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장기화한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 의료 공백’이 현실화함에 따라 정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정...
의정갈등, 채상병 특검법, 금투세 폐지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두 사람은 숙제만 잔뜩 남긴 채 다음 회담을 기약했습니다.
알맹이 없는 만남에 각 진영에서는 '누구에게 더 유리했나'를 따지느라 분주한데요. 고품격 시사강의 '정치대학'에서 '정치 일타강사' 박성민 대표와 함께 분석해 봅니다.
아울러 한동훈 대표의 흔들리는 리더십과 윤석열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