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증료 인하에 더해 정부 재정으로 은행 이자의 1.6%포인트(p)를 지원해 연 2%대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1만3000명이 이자를 1인당 최대 4만8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환능력 있는 소상공인의 경우, 우대조건의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애초 유동성 공급, 사업 확장,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 7월까지 41조2000억 원을 지원할...
지배구조 1위, 주가상승률 6위로 평가받는 호주는 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이 주가를 견인한 측면이 있다. 일례로 호주가 세계 최대 생산국인 우라늄은 다른 생산국인 러시아의 전쟁 등으로 팬데믹 이후(2020년 1월~올해 9월) 선물상품지수가 226% 급등했다. 호주는 현재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6개사가 자원회사로 시총 1위인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그룹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이은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관측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며 증시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뭉칫돈 탈출 배경으로 꼽힌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재를 선출한 후 정책 불확실성도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학개미들은 블랙데이와...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일견 단기·경기적 이슈로 보이는 문제도 그 기저에는 구조적 문제가 자리 잡고 있어 구조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싱크탱크인 중앙은행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구조적 이슈로 확장해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한은의 최근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양국 재무부간 경제·금융 협력채널…지난해 신설합의다자협력·경제성장·기후위기 대응 등 경제현안 논의
한국과 영국의 재무당국이 첫 고위급 경제금융대화를 갖고 주요 20개국(G20) 재무 분야,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 다자협력 주요과제와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린지...
호남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여명 초청해 현장의견 청취
IBK기업은행은 27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호남 소재 중소기업 대표 22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이렇게 만들어진 기업구조개선과는 기업 신용위험도 분석, 구조조정 지원, 주채권은행 관련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며 기업 부실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채권단과 구조조정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왔다.
사실 기업구조개선과는 2020년 12월 31일 해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기업 경영 환경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운영 기한을...
미 중앙은행(Fed·연준)이 큰 폭의 금리인하로 완화 사이클의 막을 열었다. 연준은 9월 18일 기준금리를 4.75~5.0%로 0.5%포인트(50bp) 내리고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까지 2%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예전에 이러한 빅 컷은 큰 위기 때나 있었기에 파월 의장은 이번 조치가 금리의 ‘정상화 과정’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인플레가 2~3%인데 기준금리가 5.5%나...
김 차관은 "총재와 경영진의 노력으로 AIIB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개발은행 역할이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인프라 건설'이라는 총회 주제가 시의적절하며 회원국간 풍부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 총재는 "AIIB 발전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한편 시장에서는 저축은행업권의 PF 부실 우려를 가장 크게 보는 분위기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가 발간한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 정리 어디까지 왔나’ 보고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관련 최종 손실 규모는 2조6000억∼3조9000억 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저축은행업권이 앞으로 4000억~1조7000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정부가 대형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자금은 새로운 특별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아직 최종 결정에 이르지 않았고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최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통화 부양책을 내놨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지원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KB금융은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한은, 26일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 발표2분기 금융취약성지수 31.5, 전분기대비 1.5포인트 올라“2010년 이후 금리 인하기 때 금융취약성지수 상승”
한국은행이 금융여건 완화시 금융취약성을 억제하기 위해 거시건전성 강화 등 정책 방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은이 26일 공개한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파산 위기에 직면한 업체도 해당 의무를 준수해야 하고, 은행 등 별도관리 기관이 결코 실패하면 안 된다는 전제가 필요해서다. 별도관리 의무 비율이 100%도 아니다. 상조계약 선수금의 경우 법령에 따라 고객자금을 50%만 별도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상조업체가 파산할 경우 고객은 절반의 자금을 잃을 수 있다.
때문에 신종 금융상품 관련 고객자금에 대한 효과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특례시 광교 본사에서 우리은행과 경기도 내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소년,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각 세대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검토 중인 협력사업으로는 △재능맞춤형 특별장학 및 다문화 이주 배경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과 삼성전자, 금융지주(KBㆍ신한ㆍ하나ㆍNH)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한 이복현 금감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 등에 필요한 총 2조...
KB금융은 24일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신한·하나·우리·NH 금융그룹과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5대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신한금융을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저탄소 전환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대 은행은 자체자금 1조 원과 삼성전자의 예치금 1조 원을...
5대 은행과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5대 은행은 2조 원 규모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기금 1조 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해 이때 발생하는 이자를 기후위기 대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