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문재인 후보 측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 시기 지연’ 등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팩트를 모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김대중ㆍ노무현ㆍ이명박ㆍ박근혜 정부 때 양 극단의 사람들이 언론에 많은 압력을 행사했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언론에 대해 팔 비틀기를 하거나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하는...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인양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 2015년 원내대표 시절 인양조차 미적거리던 청와대와 정부를 압박해서 인양 결정을 내렸지만, 2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 이제 인양을 하게 된 점, 정말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꼭 무사히 인양해서 세월호의 슬픔이 조금이라도...
여야는 국회의원 158명이 제안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련 상임위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양당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양당은 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월호 인양과 합의정치를 제안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야당이 여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이렇듯 높이 평가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2015년 예산안,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및 자원외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세월호의 조속하고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면서 “세월호를 인양해서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을 지키고,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4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우리 정치가 이 분들의...
지난해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에 참여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 정의당 정진후 의원, 그리고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조속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정부가 작년 11월 실종자를 다 찾지 못한 채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를 선언할 때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 등 선체 처리에 관해 적절한 시점에...
유승민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와 관련, “정부가 추모제를 안산에서 공식적으로 주관해서 개최해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4·16세월호 참사 1주기 행사와 관련해 정부는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코엑스에서 ‘국민안전다짐대회’를 한다고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인양...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월호 선체 인양 대책에 대한 의견 조율도 이뤄진다. 또 당정이 4월 국회 처리를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9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는다.
정식의제는 아니지만 최근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패척결’ 담화에서 해외 자원개발과 방위산업 비리를 거론한 것을 두고 청와대와...
이번 사건을 종북세력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그 배후나 진상규명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주한외국 공관에 대한 경호 등에도 신경 쓰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유 원내대표는 “세월호 문제에 대해서도 배상과 인양 부분에 대해서 여러 의견 교류했고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세월호 인양 문제는 더는 시간을 끌 것이 아니다”라며 “인양 문제에 돈 문제는 거론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세월호 실종자는 9명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해 11월 11일 뼈를 깎는 아픔 속에서도 동절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선체 내 격실 붕괴 등으로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수중 수색 종료에 동의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세월호가족협의회 유가족 10여명을 만나 면담을 갖고 경기 안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간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에 소극적이었거나 그런 인식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송구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선체 인양은 설 연휴 직후 당정청 회의에서 의제로 잡아 최대한 빨리...
또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당정청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유가족 분들이 원하시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월호 인양 문제도 더 이상 시간을 끌게 아니라 당정청이 협의하고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