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원은 코인빈이 인적·물적 자산을 승계한 유빗의 창업자 이모 씨다. 이 씨는 코인빈에서 운영본부장을 맡았다.
사고는 이 씨가 비트코인 600개가 들어 있는 종이지갑에서 80개를 렛저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종이지갑에서 비트코인을 일부만 찾을 경우 남은 잔액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프라이빗키’가 생성되는데, 이 씨가 남은 비트코인...
코인빈은 이날 파산에 따른 피해 규모를 270억 원으로 추정했다.
코인빈은 2017년 12월 해킹으로 172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암호화폐 거래소 유빗을 인수한 업체다. 앞서 유빗은 같은해 4월 55억 원 규모 해킹이 발생한 야피존을 승계하기도 했다. 야피존→유빗→코인빈으로 영업이 승계됐지만 파산의 결과를 맞게 됐다.
거듭된 해킹 이후 야피존에서 유빗, 코인빈으로 이름을 바꾼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빈이 이번에는 직원 간부의 횡령 혐의가 발생해 파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소수의 투자자 피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코인빈 말고도 코인레일, 코인네스트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린 거래소가 있었죠. 어느 거래소를 써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해킹에 횡령에...
수 차례 해킹 사고 이후 사명을 코인빈(전 야피존, 유빗)으로 바꿨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가 회사 간부의 횡령으로 파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코인빈은 입출금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운영본부장과 그의 부인인 부대표를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파산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인빈에 따르면 현 경영진은 파산 이유로 현 코인빈...
가상화폐거래소 유빗은 지난해 12월 단 한 번의 해킹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했다. 사이버보험에 가입했지만 한도가 턱없이 낮아 무용지물이었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정부 당국이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정보와, 제도적 미흡함 때문에 요율 산정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1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앞서 해킹으로 인해 가상화폐 거래소 야피존이 5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유빗이 172억 원 상당의 피해를 본 바 있다.
한편, 해당 거래소 투자자들은 이번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유빗은 파산 신청을 한 뒤 보험금을 받아 피해를 보상한다고 했지만 보장 한도는 30억 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은 170여억 원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지만, 일부 보상에 그친 바 있다.
네티즌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잇따른 해킹 피해에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skk8****’은 “가상화폐가 아무리 보안이 좋아서 해킹당하지 않으면 뭐하나. 거래소가 이렇게 매번 뚫리는데. 보안시스템을 허술히 하고 오로지 수수료만 신경...
거래중단 조치를 했다"며 "나머지 가상화폐도 회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거래소 투자자들이 가상 화폐를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12월 가상 화폐 거래소 유빗은 170여억 원어치 가상 화폐를 도난당했다. 유빗은 파산 신청을 한 뒤 보험금을 받아 피해를 보상한다고 했으나 일부 보상에만 그쳤다.
일본의 마운트곡스(Mt.Gox)와 홍콩 비트피넥스(Bitfinex), 미국 폴로니엑스(Poloniex), 국내의 유빗(전 야피존) 등 거래소가 해킹 사고로 파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 대표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개발 인력이 중요하다” 며 “국내외 대형 거래소와 비교해도 기술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팍스는 영국 최대 거래소...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으로 가장 큰 건은 유빗의 해킹 사건"이라며 "(가상화폐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해킹에 안전하다고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거래소를 보호하는 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최우석 변호사는 "특히 소규모 가상화폐 거래소의 경우 비용이나 서버 관리하는 인력 문제로 인해 하드월렛...
실제로 올해 초 국내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Youbit)은 해킹 피해로 문을 닫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의 열풍 속에서 해킹으로 거래소가 파산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 때문일까.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 규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거래자의 매매 기록을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을 가상화폐 관련 자금세탁방지...
업계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올해 해킹공격 1순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놓쳐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미 지난해 두 차례 해킹 공격을 받고 파산했다가 영업 재개를 선언한 ‘유빗’의 사례를 들며 언제 어떻게 공격이 재개될지 모르니 항상 안전한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성준 산업2부 기자 tiatio@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외부 해킹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자 파산 신청에 돌입한다고 공지했지만 돌연 파산 신청이 아닌 회사를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빗은 파산 신청을 하지 않고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유빗 측이 기존 피해자에 대한 보상안을 밝혔지만 해당 보상안은 물론, 제대로 된...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해킹으로 파산을 신청했다가 돌연 이를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애초 파산 신청을 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은 파산 신청을 철회하고 6개월 후 재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빗은 기존 회원에 대한 보상방안도 마련해 발표했다. 유빗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인수자 측의 보상 프로그램안이 확정됨에 따라 안내드린다...
실제로 지난해 말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코인을 잃어버리는 해킹 피해를 입고 파산하기도 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암호화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보안 관계자들은...
이번 주 초 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소인 유빗이 해킹 공격을 받아 파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크립토컴퍼니의 주식 거래를 내년 1월 3일까지 중지시켰다. 지난 3개월간 주가가 무려 1만7000% 폭등한 크립토컴퍼니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SEC의 경계심이 커진 것이다.
미국 인기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가 전날...
국내 처음으로 파산(破産)한 가상 화폐 거래소 ‘유빗’ 사태가 터지자 정부는 20일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3일간 가상화폐 거래소 13곳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법 등 관련 법률을 위반했는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범정부 차원의 조사와 규제를 본격화한 것이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금융업이 아닌 통신판매업으로 신고·운영되는데...
한국의 유빗 파산과 미국 코인베이스의 내부자 거래 의혹 등 파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유빗 거래소를 운영하는 야피안은 해킹으로 전체 자산의 17%가 손실됐다며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빗은 지난 4월에도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번 해킹은...
최근 비트코인ㆍ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거래를 매개하는 국내 거래소들에서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관련 사고 예방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앞으로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법규를 여러차례 위반하거나 물의를 일으키는 거래소에 대해선 서비스가 임시 차단된다.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최근 해킹에 따른 가상통화 거래소(유빗)의 파산으로 이용자들의 금전적 손실 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20일)부터 3일간 13개 가상통화 거래소의 법 위반 여부를 현장 조사한다.
국무조정실은 "가상통화는 중앙은행이 가치를 보장하는 법정화폐가 아니다"며 "투기적 수요의 변동,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