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유령’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유령’은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드라마. 사이버세계 속 인간관계를 밝혀내는 사이버수사대원들과 각종 개인정보를 해킹, 이들의 정보로 정계, 경제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악질 해커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사건은
SBS수목드라마 ‘유령’이 팬텀 조현민(엄기준)의 자살로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유령’ 마지막회는 모든 사건 사고의 조종자로 극을 이끌었던 악의 축 조현민의 죽음으로 끝이 났다. 조현민은 자신이 죽인 옛 연인 신효정이 임신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마지막까지 박기영(소지섭)과 증인으로 법정 대결을 펼친 그는은 자신의 집에 숨어들어 온
소지섭이 SBS수목드라마 ‘유령’ 촬영 종료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 4일 곽도원과의 연기호흡을 끝으로 4개월 강행군 촬영의 종지부를 찍었다. 촬영이 종료되었다는 스태프의 마지막 인사말이 전해지자 일일이 스태프들을 찾아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그러면서도 “내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라고 말해 그 동안의 연기 고충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