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위고비가 출시된 이후 미국 체중관리업체 웨이트워처스(WW)의 주가는 현재까지 약 90% 폭락했다. 지난달 28일 WW의 대주주인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WW 이사회에서 탈퇴하고 모든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이 GLP-1 비만치료제를 사용하고 있기에 이와 관련된 이해관계 충돌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네슬레 등 글로벌 식품 대기업들도...
☆ 진 니데치 명언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결정한다.”
다이어트 제품과 프로그램 서비스를 하는 웨이트워처스(Weight Watchers) 대표를 지낸 미국 기업가. 다이어트에 여러 번 실패한 과체중의 그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서 자신과 같은 문제를 가진 친구들과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 체중을 감시하는 미팅을 시작했다. 그 모임을 통해 다이어트가 큰...
WW는 비만으로 고민하던 뉴욕 퀸스 출신의 주부 진 니데치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바탕으로 1963년 설립한 웨이트워처스(Weight Watchers)가 전신이다. 웨이트워처스는 지난해 9월 다이어트는 물론 전반적인 건강관리로 사업 초점을 맞춘다며 55년 만에 사명을 지금의 WW로 변경했다.
그러나 브랜드 변경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것처럼 보인다. WW 회원 수는...
윈프리가 8.18% 지분을 보유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업체 웨이트워처스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올해 126.7% 오른 것이 재산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윈프리는 1986년부터 25년간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했고, 이 쇼 제작사 하포스튜디오와 케이블네트워크인 오프라윈프리네트워크(OWN) 등을 경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과 토크쇼·인터뷰 등 콘텐츠를...
미 뉴욕증시에 상장된 세계적 다이어트 업체 웨이트워처스는 프랑스 유통업체 다농과 손잡고 최근 중국 상하이에 4개의 지점을 개장했다.
중국 성인 비만 증가속도는 지난 2008년 멕시코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인구의 4분의 1이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것처럼 비만 문제가 심각한 상태. 그러나 비만 환자보다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