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에 따르면 월성 1호기에서 감지된 지진 규모는 수동정지 기준인 0.1g에 못 미치는 0.013g다. 내진 설곗값 단위인 최대지반가속도(g)는 원전 건물에 미치는 실제 지진의 힘을 말한다.
진앙에서 발생한 규모가 아니라 원전부지에서 감지되는 지진력으로, 전문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나 통상 0.1g이면 지진 규모 6.0 안팎이 된다. 일반적으로 원전은 지진...
한수원은 "진앙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이며 월성 1호기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 1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월성 1호기에 감지된 지진 규모는 0.013g이며, 월성 1호기 수동정지 기준 0.1g 값에 미치지 못하는...
이번 점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의 지진계측기 값에 따라 수동정지를 결정했고, 적절한 후속 대책을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진계측기의 측정값이 유독 크게 나왔던 월성원전 1호기 격납 건물 외벽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원전의 주요 시설ㆍ설비의 손상과 변형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
지진계가 계측한 충격이 매뉴얼상 수동정지 기준치를 넘어서 가동을 멈춘 지 두 달 반 만이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은 월성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과 시험 가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 1~3호기에 대한 재가동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성 3호기는 안전계통 등 점검과 시험이 이미 마무리됐고, 1ㆍ2호기도 이번 주에 완료될 것으로...
원자력안전위 측은 “이번 여진은 원자력발전소의 지진경보 수치(0.01g)를 넘지 않아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도 “이번 지진은 규모 5.8 경주 본진 여파로 일어났으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성 1∼4호기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수동 정지 후 정밀 점검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 지진으로 수동정지한 월성원전 1∼4호기의 안전점검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은 16일까지 1차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규제기관의 추가 점검내용이 나오면 안전성을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12일 한수원은 월성원전 1∼4호기를 오후 11시 56분부터 차례로 수동정지한 바 있다.
어제(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른 사진입니다. 규모 5.8의 강진이 덮친 경주의 한 슈퍼마켓 내부를 촬영했네요. 소주 팩과 깨진 와인병이 바닥에 어지럽게 나뒹구는 모습을 보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서울을 넘어 중국 상하이까지 흔들림이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한국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네요.
“만약 지진으로 사고 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주 장관은 수동으로 정지한 월성 원전 1~4호기와 관련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해 철저하게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며 “현재 전력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력거래소와 한전은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경주 규모 5.8 지진 발생이후 절차에 따라 월성원전 1∼4호기를 수동으로 정지시켰다.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안전 점검을 위해 수동 정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밖에 초정밀 기기를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은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설비 가동을 멈췄다.
한수원은 이날 오후 11시 56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월성 1...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원전에서 감지되는 진동의 수준이 일정수준 이상이 될 경우 원전의 이상 유무와 상관없이 정지시켜 안전여부를 정밀 점검하도록 돼 있다. 이 같은 절차에 따라 한수원은 전날 오후 11시 56분경부터 이날 0시 15분까지 월성 1-4호기를 수동으로 정지한 바 있다. 전날 오후 7시 44분 정지됐던 울산복합 4호기는 점검 후 이상이 없어 이날 0시 23분부터...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56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월성 1~4호기를 차례로 수동 정지했다.
한수원은 월성, 한울, 고리, 한빛 4개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발전설비를 전체 점검한 결과 시설 안전에는 이상 없이 정상운전 상태임을 확인했다.
한수원은 이번 월성원전 1~4기의 수동 정지는 지진 규모와 관련한 자체 절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각 원전은 사이버 공격 징후가 감지되면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인 ‘비정상절차서’에 따라 방어 절차에 돌입한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는 원전의 가동을 자동 혹은 수동으로 정지하게 된다.
다만 일부 원전이 가동을 중단되더라도 예비전력에 1000만kw 이상으로 전력수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혹은 수동으로 정지하게 된다.
전력거래소는 만약의 사태로 일부 원전 가동을 중단하더라도 예비전력이 1천만㎾ 이상으로 충분해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원전반대그룹은 지난 19일 "크리스마스부터 석달 동안 고리 1, 3호기와 월성 2호기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며, 21일에는 응하지 않을 경우 "공개하지 않은 자료 10여만장을 전부...
비정상절차서에는 운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원전을 자동 혹은 수동 방식으로 정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원전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자료 유출자들은 지난 15일과 18일에 이어 19일 세 번째로 트위터 등에 원전 도면을 비롯한 유출 자료를 공개하면서 크리스마스부터 3개월 동안 고리 1,3호기와 월성 2호기 등 원전 3개의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수원은 이에 대해 "한울 1호기의 정상 운전 중에 원자로 제어봉 1개가 낙하해 정밀점검을 하기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며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어봉은 원전에 이상이 생겼거나 이상징후가 있을 때 자동으로 낙하해 출력을 낮추는 것으로 한울 1호기에는 48개의 제어봉이 있다.
한울 1호기는...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며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울 1호기는 설비용량 95만kW의 가입경수로형으로 1988년 9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올들어 원자력발전소가 예방 정비 이외에 고장 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1월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2월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에...
월성원전 1호기의 정지 원인은 발전기 고정자 냉각수계통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정밀조사에 따르면 당시 월성 1호기 발전소운전원이 차단기를 잘못 조작해 일부기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발전기 고정자 냉각수계통 이상으로 발전기를 보호하는 계전기가 동작돼 정지됐던 것.
한수원은 발전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6일 오전 10시14분께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1호기의 2번 디젤발전기를 시험하던 중 디지털 여자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하고 정비한 뒤 오전 11시49분 재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여자시스템은 디젤발전기 전압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장치로, 월성원전은 이 장치에서 디젤발전기 엔진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