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인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금융산업정책의 정부 이관 등 원칙 제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촉구하는 학계 모임이 정식으로 출범한다. 주요 대선 후보들도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언급하고 있는 만큼 모임의 활동 범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 개혁을 촉구하는 전문가 모임(이하 금개모)’은 이달 16일 출범식을 갖는다. 금융감독 체
더불어민주당 공정시장위원회와 금융경제특보단이 26일 주식시장 불투명성 해소를 위해 대주주, 경영진 및 내부거래자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매도를 활용한 불공정 거래를 강력 제재하기 위해 AI 기능을 통한 시세조종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공정시장위원회
내달 2일 오기형·성일종 의원 공동 세미나 개최…한국금융학회 등 3개 학회 참석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감독체계 개편 이슈가 뜨거워지고 있다. 국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현행 금융감독 체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달에는 금융학회들이 힘을 합쳐 세미나를 주관한다.
24일 정치권 및 학계에 따르면 한국금융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자로 몰린 금융감독원이 징계권 반환까지 요구받고 있다. 나아가 금감원 내부통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감사원 발표에 이어 국회까지 나서 이미 땅에 떨어진 금감원의 위신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융감독원을 전면 개편하고 국회의 감독권과 통제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징계 결정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인 무분별한 규제 완화의 책임을 빠트린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감사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노조는 5일 ‘납득이 안돼요, 납득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감사원이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 임직원 8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이번 감사결과는
차기 금융감독원장으로 유력하게 꼽혔던 후보군이 인선 대상에서 오히려 제외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금융권에는 이번 주에 새 금감원장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퇴임한 지도 한 달이 지난 만큼 원장 선임이 더는 늦어지면 안 된다는 시각도 팽배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이상복 서강대 법학
새 금융감독원장이 이번 주에 발표될지 이목이 쏠린다.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지난달 7일 퇴임한 후 금감원장 자리가 한 달째 공석인 만큼 후임 결정이 더는 미뤄지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임 금감원장 유력 후보로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원승연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꼽힌다. 당초 손상호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금융업계에 ‘장하선 라인’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장,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새로운 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는 앞으로 한 달,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두 달여를 남겨두고 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원장은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박 원장은 오는 6월 12일 3년 임기를 마무리 짓는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일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을, 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맡는다.
금융위원회는 4일 임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원장 인사 안건을 의결한다.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막강한 검사 권한을 쥐어 ‘슈퍼맨’으로 불리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금소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소처장은 금융감독원장 제청을 거쳐 금융위가 임명한다.
금융위는 “김 신임 부원장은 금융 법률과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금융감독원이 예년 보다 두달 이상 미뤘던 임원인사(부원장·부원장보)를 이달 28일 단행할 전망이다. 앞서 21일에는 팀장급 인사도 실시하면서 모든 인사 및 조직개편을 이달 중 매듭지을 계획이다.
18일 금감원 인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임원인사 인사검증을 마무리 한 뒤 28일 발표해 이달 안에 모든 인사 및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를 기치로 금융소비자보호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제2의 파생결합상품(DLF)·라임 사태를 막기 위함이다.
23일 금감원은 금소처 부서를 현재 6개에서 13개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팀도 26개에서 40개로 늘어난다.
기능은 피해 예방(사전)과 권익 보호(사후)로 나뉘어 재편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마켓리더 대상’ 참석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부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다사다난한 한해로 기억할 것 같다. 일본 수출규제, 홍콩 사태, 미중 무역분쟁 등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많은 일이
‘제9회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가운데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증권업계를 이끈 마켓리더들의 노력을 부각시키고 금융투자업계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선진금융회사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제9회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가운데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증권업계를 이끈 마켓리더들의 노력을 부각시키고 금융투자업계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선진금융회사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제9회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가운데 각 부문별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진(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신한금융투자 경영지원그룹장, 박인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김승현 미래에셋대우 WM영업부문대표, 고형준 하나금융투자 구조화금융실 상무,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 정영채 N
‘제9회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가운데 종합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정영채(오른쪽) NH투자증권 사장과 시상자인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투데이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증권업계를 이끈 마켓리더들의 노력을 부각시키고 금융투자업계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
‘제9회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가운데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증권업계를 이끈 마켓리더들의 노력을 부각시키고 금융투자업계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선진금융회사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업계에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김동성 금감원 부원장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들과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