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은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우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진행됐지만 채상병 특검법 상정 여부를 두고 여야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안건 상정도 마음대로였고, 청문회 일정도, 증인과 참고인도 합의되지 않았는데도, 정청래 위원장과 여당이 줄곧 고압적 태도로 밀어붙였다”며 윤리위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이 이달 임시국회 내 방송3법 등을 처리하는 점도 강하게 규탄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전날 “(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여야 협치...
한편 이번 결정과 함께 추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 사실을 전했다. 의총에 참여한 의원들은 추 원내대표 사의 표명과 관련, 재신임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국회의 모습에 다가가기 위해서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제안이 있고 난 직후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제안한 안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하면서도 “한번 저희가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가지고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약에 오늘 (상임위원장) 11개가 선출되면 나머지는 이번 주 안에는 선출해서 상임위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했다. 4년 전 21대 국회 전반기 때도 민주당은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뒤 2주가 지난 시점에 남은 12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져갔다.
당 일각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3법 등 쟁점 법안을...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장실에 명단 제출 후 “개혁성과 추진력을 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발끈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여야 협치의 산물을 깨부수고, 제2당이자 여당 몫인 법사위를 민주당 몫이라며 강탈하려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보겠다는 ‘철통 방탄’이 목적 아니냐”고...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의사과에 제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제출한 명단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추천한 상임위원장 후보는 △운영위원장 박찬대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 △교육위원장 김영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2대 첫 번째 본회의조차 의사일정 협의 없이 민주당이 일방으로 강행 개최했다”며 “입법부 수장으로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 선거조차 민주당 의원총회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거대 야당은 대한민국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트리고 국회의 수준을 퇴보시켰다. 또 정치권에 대한 국민 걱정과 불신을 더...
추 원내대표는 국회 입성 이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및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고, 당에서는 19대 여의도연구원장(2017년), 당 전략기획부총장(2019년), 원내수석부대표(2021~2022년) 등 주요 당직을 맡아 핵심 정책 기획에 관여한 이력이 있다.
대통령실과 수직적 당정관계를 해소하는 것 또한 추 원내대표 앞에 놓인 난제로 꼽힌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 의원도 “검찰개혁은 수사기소 분리가 목표 지점이자 종착점”이라며 “검찰은 공소를 제기하는 본연의 기능으로 다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실패로 규정, 22대 국회에서는 되풀이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검찰개혁론자’로 알려진 서보학 경희대...
저희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같이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박 원내대표님이 워낙 출중하셔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갖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박 원내대표와 홍 정무수석의 비공개 담화에 동석했던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두 가지를 얘기했다.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날(1일) 이태원특별법 일부 쟁점 사항을 수정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태원특별법이 통과하자 방청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회원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
이양수 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 전이라도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에는 찬성한다"고 했다.
이어 "총선의 민의는 22대 당선인에게 담긴 만큼 쟁점 법안은 22대 국회에서 집단적 총의를 모아 처리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며 야당에 "21대 국회가 정쟁이 아닌 민생 법안과 협치를 우선으로 해 유종의 미를...
국민의힘에서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했다.
개혁신당 정인성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64년 전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억압한 권력의 말로가 어땠는지 정부와 여당은 4·19혁명의 교훈을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은 불법 파업을 조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고, 방송법은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많은 법”이라며 “입법 강행보다는 협치 정신을 다시 한번 살려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은 ‘신사협정’을 바탕으로 쟁점 법안의 일방적 강행...
단장은 박 원내대표가, 부단장은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정춘숙 정책수석부대표 그리고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맡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철저히 현장에 있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을 찾고, 많은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 최대 공약수를 추진하겠다”며 “민생채움단을 민주당의 비전과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
정의당 ‘정치유니온 세 번째 권력’ 출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 등 청년 정치인들이 15일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어젠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주도의 정치그룹 ‘정치유니온 세번째 권력’의 출범식에 참석했다....
여야 원내대표 협상과 관련해선 “어제 사실 박홍근 원내대표와 오후에 만났다”며 “외통위와 국방위 상임위 회의를 열어 무인기 문제를 다루기로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전에 수석부대표 간에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며 “민주당이 1월 말경에 본회의를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는데, 추가로 논의하면서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의장 중재로 회동했다.
앞서 김 의장은 해임건의안 처리 여부와 관련해 양당 원내 지도부 간 의사일정 협의를 요청하면서 이날 본회의는 정회된 상태였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것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에 협의할 수...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 정상화란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말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일단 그것이 첫걸음"이라며 "(임시국회) 소집 공고된 그 날에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태도 변화를 기다려야 하겠는가. 참을 만큼 참았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