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야!” 약 6개월간 시청자의 귓가를 맴돌게 했던 왕 씨 집안의 장녀 왕수박의 대표적인 대사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 상황이 되거나 자신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그의 입에서는 당연한 듯이 언급됐다. 철없고 허영심으로 가득 찬 왕수박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한 마디가 아닐까. 지난 24일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결말이라고 추정되는 글이 인터넷에 퍼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왕가네식구들 결말유출'이란 글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고민중(조성하 분)과 오순정(김희정 분)이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 민중(조성하 분)이 교통사고 당할 위기에 처하자
오현경이 가슴치며 지난날을 후회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46회 방송 분에서 왕수박(오현경)은 뒤늦은 깨달음에 처절한 눈물을 보였다.
이날 수박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민중(조성하)과의 재결합이 뜻대로 되지 않자, 왕봉(장용)에게 도움을 청했다. 민중을 만나고 온 왕봉은 아무래도 재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