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서울시에서는 협동조합이 885곳이나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1년 간 서울에서 885개의 협동조합이 설립 신고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평균 조합원 수는 15명이었으며 100명 이상 조합원이 설립한 곳도 12곳이나 됐다.
협동조합 이사장은 남성이 696명(78.6%)이었고
"5명이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주도 아래 처음으로 시행한 협동조합이 지난 8월말 기준 2400개에 달하고 있다. 신드롬 수준을 넘어 '협동조합 광풍'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아직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짧은 시간 동안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