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 히트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역대 16번째라는데 대단하다”,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5번 나와서 전부 다 쳤는데 그게 사이클링 히트가 된 거네”, “오재원 사이클링 히트, 마지막 타석서 안타를 친 후 타구도 안 보고 무조건 3루로 달렸다는데 사이클링 히트 정말 어려운 거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재원의 사이클링히트 소식에 역대 사이클링히트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첫 사이클링히트 주인공은 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 삼성 라이온즈 오대석이 삼미 슈퍼스타즈를 상대로 기록했다. 양준혁은 1996년과 2003년에 두 번의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이병규(LGㆍ15번)가 넥센 히어로즈전와의 경기에서 15번째...
한 네티즌은 “오재원 사이클링히트, 정말 대단하다. 집중력이 만들어낸 사이클링히트다”라며 오재원을 극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재원 사이클링히트, 실력뿐 아니라 운도 좋은 선수다. 입이 쫙 벌어질 정도로 대단한 활약이다”라며 오재원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오재원의 사이클링히트보다 한화의 투수와 수비력 부실을 지적하는 사람도 적지...
그리고 5회에는 좌익수 앞 2루타, 6회에는 2사 만루 상황에서 우측 선상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그리고 7회 오재원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다. 오재원은 전광석화같은 스피드로 2루 베이스를 통과하며 3루에 안착했다.
이로써 오재원은 생애 첫 사이클링히트이자 프로야구 통산 16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두산은 3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