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교황청대사관
프란치스코 교황의 숙소로 알려진 교황청대사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뒤 처음으로 가는 곳은 교황청대사관이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교황이 방한 기간 내내 묵을 방은 요한 바오로 2세가 1984년과 1989년 두 차례 왔을 때 지낸 곳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기간 동안 묵을 예정인 서울 궁정동 주한로마교황청대사관의 7일 모습. 지난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가 두 차례 한국을 찾았을 때 묵었던 곳으로 교황은 현재 방주인인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의 침대와 옷장을 그대로 쓸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로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천주교에 경사가 겹치는 것 같다"며 "한국 교회에 새 추기경님이 계셨으면 하고 죽 바라왔는데, 올해 초에 교황님께서 염 추기경님을 이렇게 임명해 주셔서 천주교회는 물론이고 국민에게도 큰 기쁨이 되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날 오찬은 오는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서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청 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박영식 가톨릭대학교 총장이 인본주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인성과 영성을 갖춘 윤리적 인재 육성을 교육이념으로 삼은 박영식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 생명과 존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
가톨릭대는 ‘생명 : 존재의 시작’을 주제로 다음달 2일 교내 인터내셔널 허브관 콘퍼런스룸에서 ‘버나드 원길 리(Bernard Wonkil L
가톨릭대학교는 ‘생명 : 존재의 시작’을 주제로 다음달 2일 교내 인터내셔널 허브관 컨퍼런스룸에서 ‘버나드 원길 리(Bernard Wonkil Lee)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신실한 믿음에 따라 성공적인 가톨릭 성가정을 이루고 평생 가톨릭 정신을 실천한 고(故) 이원길
아시아 지역 가톨릭계 대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톨릭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본교 캠퍼스에서 ‘아시아가톨릭대학연합(ASEACCU) 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ASEACCU는 ‘Association of Southeast and East Asian Catholic Colleges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지 2년이 되는 16일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용인 천주교 공원 묘역 내 성직자 묘역에서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선종 2주기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이어서 오후 6시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27대 의료원장에 이동익 신부(레미지오, 53)가 취임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취임식에서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진석 추기경과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교황대사, 가톨릭대학교 박영식 총장 등 내외 귀빈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익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가톨릭 교회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