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의 두 번째 매각 시도가 12일 윤곽을 드러낸다. 첫 매각 실패 후 1분기 실적까지 악화된 상황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매각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오리엔탈정공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M&A실과 삼정KPMG는 이날 오후 오리엔탈정공 본입찰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예비입찰에는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등 복수의 회사가 참여해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매
오리엔탈정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연합자산관리(유암코)를 비롯한 복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번 매각 실패를 딛고 새 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IB업계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로 유암코를 포함해 2곳 이상의 인수의향서(LOI)가 접수됐다. 지난 매각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칸은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리엔탈정공이 산업은행에서 칸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목전에 두고 난관에 부딪혔다. 산은과 칸은 오리엔탈정공과 STX조선해양 사이의 미회수채권 관련 문제를 두고 매각 양해각서(MOU) 만료 시한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가로 오는 10일까지 협상에 실패하면 산은은 새 인수자를 찾을 계획이다.
2일 오리엔탈정공은 주식 양도 측인 주주협의회 구성금융기관과 우선
오리엔탈정공의 최대주주가 5년 만에 바뀐다. 연이은 관리종목 지정 수모를 극복하고 정상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24~28일) 중 오리엔탈정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칸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이라며 “4월 중순까지 실사를 마치고 본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산은 등 오
[특징주] 오리엔탈정공, 매각 본입찰 추진 소식에 상승세
오리엔탈정공 본입찰이 오는 12일 마감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3시8분 현재 오리엔탈정공은 전일대비 40원(1.83%) 오른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삼정KPMG·산업은행 M&A실은 12일 오리엔탈정공 본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엔탈정공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복수의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와 KDB산업은행 인수ㆍ합병(M&A)실이 이날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복수의 업체가 매각주간사에 LOI를 제출했다.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탈정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엔탈정공 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가운데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지분 인수전에 참여해 매각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암코는 채권단이 내놓은 오리엔탈정공 지분 인수전에 참여해 오는 30일 인수의향서(LOI)를 매각주간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암코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탈정공 지분 인수전에 참여할 계
오리엔탈정공 채권단이 보유 중인 지분 매각에 나섰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리엔탈정공 지분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 M&A실과 삼정KPMG는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30일까지 입찰참가의향서 등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수출입은행, 더블유저축은행,
오리엔탈정공 채권단이 삼정KPMG와 KDB산업은행 M&A실을 매각주간사로 공동 선정했다.
주간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실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말 매각공고를 내는 등 오리엔탈정공 매각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 채권단이 지난달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결과, 삼정KPMG와 산은
KDB산업은행이 연합자산관리(UAMCOㆍ유암코)를 배제하고 오리엔탈정공 지분 매각을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의 대주주는 산업은행이지만 채권은 유암코가 모두 가지고 있다. 유암코는 구조조정을 위해 오리엔탈정공 채권을 산은에서 인수했지만, 주주인 산은이 유암코의 뜻과는 달리 갑자기 지분을 매각하기로 해 구조조정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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