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장 원장은 "얼른 나아 영부인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고, 김 여사는 "그 약속을 꼭 지키셔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빈소에서 장례 호상을 맡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이런 이야기를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원장은 암 투병 끝에 22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1945년 경남...
친한계로 분류되는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19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가) 마포대교 시찰을 나간 것은 이제까지 못 보던 영부인의 모습이라 많은 사람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파악하기에 비판적인 평가가 많다"며 "대통령실에서 민의를 잘 수렴해 영부인이 움직이는 데 나름대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선출되지 않은 영부인 정치는 광폭행보가 아닌 광기 정치의 흑역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 최고위원은 1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견고한 정권교체 민심을 바탕으로 연휴 직후 지역화폐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을...
이후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사면을 받아 완전히 석방되자 고령과 건강악화설에도 2026년 대통령선거 출마의지를 내비쳤다.
각종 논란에도 후지모리가(家)는 여전히 페루 정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버지 집권 시절 ‘영부인’ 노릇을 했던 게이코 후지모리는 그간 세 차례 대선에 출마했지만 당선되지는 못했다.
=조사 방식에 대해선 저도 검사 시절 전직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을 자택에 찾아가 조사한 일이 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조사 방식이나 장소가 정해질 수 있다.
=제2부속실은 지금 설치 준비 중이다. 장소가 마땅한 데가 없어서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께서 사의를 표명하신 상태로 유지되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사한 방식 및 장소를 두고 야권이 비판한 데 대해선 "조사 방식이라는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하는 것이라면 하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 조사"라며 "저도 전직 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 조사를 한 일이 있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의 업무를...
그는 청중들에게 전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의 연설을 봤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여러분의 대통령(본인)을 저격했다. 미셸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들은 늘 ‘정책에 집중하라, 사적인 말 하지 마라’고 말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밤새 사적인 것만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여전히 정책에만 충실해야 하는 건가?...
수사 중인 전·현직 영부인 사건에 대한 수사 원칙을 묻는 질문에는 “증거와 법리를 따라서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어떠한 수사에 있어서도 법과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당연하다”며 “검찰 구성원들이 그런 믿음을 갖고 본인들 일을 할 수...
박 직무대행은 "영부인 앞에서는 비굴한 '콜검'임을 자인하면서 야당과 언론을 상대로는 비열한 사찰을 벌인 검찰도 구제불능 집단임이 거듭 확인됐다"며 "더 이상 검찰에게 자정작용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사실이 또다시 확인된 만큼 강력한 검찰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고민정 최고위원 또한 검찰의...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 인선 등과 관련해 정치권 현안 역시 논의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회동은 1시간 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율 역할을 했던 정진석 비서실장만 배석했다. 이날 비공개 회동은 대통령실 주요 참모와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만 알 정도로 비밀리에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24일...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보좌하면서 일정과 행사 기획, 메시지 등을 관리하는 부서다. 박정희 정부 때 처음 만들어진 이래 역대 정부에서 계속 운영되다가 박근혜 정부 후반 국정농단 파문 등의 여파로 폐지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이를 다시 부활시켰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조직 효율화와 영부인과 관련한 불필요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보좌하면서 일정과 행사 기획, 메시지 등을 관리하는 부서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조직 효율화와 영부인과 관련한 불필요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2부속실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올초부터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면서 제2부속실을 되살려 김 여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부인은 입이 없나"라고 지적했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장난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사과라는 것은 하는 사람이 기준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기준이어야 한다"며 "받는 사람이 국민인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사과에는 못...
스카이홀스 출판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 영부인은 독자들을 자신의 세계로 초대해 특별한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친밀한 초상화를 선보인다”면서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개인적 이야기와 가족사진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역경을 극복하고, 개인적인 탁월함을 분명하게 드러낸 여성의 강력하고 고무적인...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하는 동안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아들 헌터, 딸 애슐리 등 자녀들이 집무실 한 편에 앉아 그의 옆을 지켰다.
백악관 직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바이든의 연설을 지켜봤다고 한다. 연설이 끝난 후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그의 연설은) 아름다웠다. 그는 정말로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이 정도면 영부인이 검찰을 소환 조사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을 권력의 양면으로 만들고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한 데에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책임이 크다. 그러나 이 총장은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법치주의를 운운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 패싱(불참)을 선언했다"며 "이 총장은 자신이 말한 '법불아귀(法不阿貴·법은...
특히 소수 위원은 헬기 이용이 특혜라는 판단에 강하게 반발하며 퇴장했다고 알려졌다.
권익위는 지난달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조사에서도 영부인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해당 사건을 종결 처리해 논란이 된 바 있는데, 당시에도 권익위 전원위 의결에 참여했던 위원 중 한 명이 이에 반발해 위원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이제 차기 권력을 탐하는 2인자로부터 영부인을 지키려는 대통령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는 모습으로 세력 확장을 꾀하려는 여당 대표의 권모술수와 권력이냐 영부인이냐를 놓고 고민하는 현직 대통령의 딜레마. 액션활극에서 권력 암투와 로맨스가 어우러진 정치 드라마로 장르를 바꾸는 시즌 2는 벌써 채널 고정, 정주행, 몰아보기 욕구가 샘솟는다....
특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야권 인사들도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면서 “(야권이 공격하는) 특혜라는 말은 영부인이 아닌 야당의 이런 행태를 두고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대표 후보는 YTN 라디오에 나와 “현직 영부인의 경호 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그런 대면조사 방식을 채택했다고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