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과 신안군 염전섬노예 사건 등 실제 있었던 일들을 모티브로 해 피해자들의 억울한 사연에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현존하는 강력범죄 처벌 제도에 분노하는 국민의 분노를 반영, 강력한 응징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단숨에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흡인력 있는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만나 순항 중인...
염전에 감금돼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염전노예' 사건 피해자 가운데 일부가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는 8일 박모 씨 등 염전노예 피해자 8명이 국가와 전남 신안·완도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법원은 국가가 피해자 박모 씨에게 3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염전 노예 사건’과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 잇따른 인권 유린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2014년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신안군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에 따르면 2014년 무연고 사망자는 1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0명이다. 2014년 1월에는 2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2월 1명, 4월 3명, 5월과 9월 각각 1명씩...
‘염전 노예 사건’ 이후 ‘여교사 성폭행’ 사건까지 인권유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신안군에 대한 네티즌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인권유린 행태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신안군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은 신안군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안군수와 경찰 등 관계 기관을 비판하는 글을...
‘섬. 사라진 사람들’은 기자가 염전노예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정뉴스TV 기자 이혜리(박효주 분)와 카메라 기자 이석훈(이현욱 분)은 염전노예 제보를 받고 함께 섬으로 취재를 떠난다. 주인공들은 ‘염전 다큐멘터리’ 취재팀으로 위장해 섬의 비밀을 파헤친다.
영화는 지난 2014년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일어난 염전노예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다.
공개된 영화 스틸 중 늘 삐딱한 표정으로 자신의 집...
염전노예 임금
‘염전노예’ 근로자 170명 중 20명이 최장 10년 넘게 임금 체불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목포경찰서, 목포고용노동지청, 신안군 합동점검반이 7일부터 16일까지 ‘염전노예’ 사건이 일어난 신의도 및 주요 염전이 있는 증도, 비금도 등을 찾아 근로자 170명을 면담,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임금 체불을 겪은 근로자는 모두 20명으로...
염전노예 조사현장
경찰이 또 다른 '염전 노예'를 찾겠다며 전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일부 염전 업주가 종사자를 빼돌려 여관에 피신시켰다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한 섬 지역 염전 주인과 장애인 종사자는 경찰 단속이 시작되기 전 섬을 빠져나가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다는 제보도 잇따라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신안 현지 주민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장애인의 노동력을 착취해 충격을 준 ‘염전 노예’ 사건에 대해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발본색원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안전행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원자력안전위 업무보고에서 “소설보다 현실이 더 기가 막힌 일들이 많다고 하더니 정말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네티즌들은 “인권팔이, 민주팔이, 국민팔이, 희망팔이,시국선언 등등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인사들의 트윗 타임라인엔 전라도 신안 노예섬에 대한 얘기가 없다” “이번 전라도 섬염전 노예 사건을 라도지역 경찰이 아니라 서울지역 경찰이 출동해서 해결했다니 가히 충격 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건을 놓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이후 채 씨는 신안군의 한 외딴 섬염전에 팔려가게 됐다.
염전 운영자 홍모(48)씨는 채 씨를 노예처럼 부렸다. 하루 5시간도 채 재우지 않으면서 소금 생산은 물론 벼농사, 신축건물 공사 잡일 등을 시켰다. 그럼에도 월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시각장애 5급인 김모(40)씨도 2012년 7월부터 같은 염전에서 채씨와 함께 일을 했다.
채 씨는 2000년 과도한 카드빚에 집을 나와...
외딴섬 염전 노예
외딴섬에 끌려가 염전에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해온 장애인들의 비극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몸이 불편한 자신들을 취업시켜준다는 말에 현혹돼 순순히 직업 소개업자를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딴섬 염전 노예 생활에서 탈출한 시각장애인 김모 씨(40)는 2012년 7월 카드빚을 지고 집을 나와 노숙생활을 하던 중 일자리와 숙식을...
건설 일용직으로 일해 온 채모(48) 씨는 2008년 더 나은 일자리를 소개시켜준다는 전남 목포의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70) 씨를 따라 전남 신안군의 한 외딴 섬염전으로 갔다. 그러나 염전 운영자 홍모(48) 씨는 채 씨를 하루 5시간도 재우지 않으면서 염전은 물론 벼농사, 신축건물 공사, 집안 잡일 등을 시켰지만 무보수로 ‘노예’처럼 일만 시켰다.
시각장애 5급인...
건설 일용직으로 일해 온 채모(48)씨는 지난 2008년 좋은 일자리를 소개시켜준다는 전남 목포의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씨를 따라 전남 신안군의 한 외딴 섬염전으로 보내졌다.
이후 채모씨는 염전은 물론 신축건물 공사, 집안일 등으로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으며, 보수도 없이 '노예'처럼 일했다.
2000년 카드빚으로 가출해 공사장을 10여 년간 전전하며 서울...
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채모(48)씨는 일자리를 소개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 지난 2008년 전라남도 목포의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70)씨를 따라 신안군의 한 외딴 섬염전에서 5년간 감금생활을 했다.
이때만 해도 채씨는 노예처럼 부려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염전 운영자인 홍모(48)씨는 채씨를 하루 5시간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