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책상에는 소에게 밥을 주는 딸의 사진이 있다. 사진이 찍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렸을 때다. 축산을 전공한 아버지 덕분에 소와 가깝게 지냈다. 농장 문을 두드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구제역에 걸려 살처분되는 가축들의 이야기를 지나치기 어려웠다. 남 일 같지 않은 탓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축산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위협적인 실내공기오염 ,축산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 등 복합적 피해를 야기하는 구제역 등 국가적 현안을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0일부터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국가현안해결형)을 추진할 2개 연구단을 선정, 본격적으로 과학기술을 바탕
국가 농정을 이끌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공동조직본부장을 맡았던 김영록 전 의원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1955년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1회로 완도군수와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18~19대
청와대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미래부 장관에 유영민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후보자로 발표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전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
‘대호’에서 포수 역할을 소화한 배우 최민식이 “총 쏘는 신은 문제없었다”고 언급했다.
최민식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 진행된 영화 ‘대호’(제작 사나이픽쳐스, 배급 NEW, 감독 박훈정)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을 비롯한 정만식, 김상호는 “모두 포수 역할이다. 총 쏘는 역이 어렵진 않았나?”라는 질문에
예전에 방사선과라고 불리던 의학 분야가 있었다. 방사선이란 단어가 공포심을 유발한다고 여겨서인지, 요즘은 영상의학과로 부른다. 오래전부터 쓰인 X레이 기법부터 MRI나 컴퓨터 단층촬영 같은 방식을 사용해 보이지 않는 인체 내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들어낸다.
보이지 않는 인체 내의 모습을 어떻게 찍는 거지? 보이는 것을 찍는 카메라의 원리는 나름 분
업역 문제로 한차례 분란이 일었던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협회가 이번엔 ‘감독’기능을 두고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감정평가사징계위원회에서 천안야구장 건립사업 보상평가가 ‘부적정’하게 이뤄졌다는 감정원의 기초조사 결론에 대해 평가 방법이나 절차에 징계할 만한 잘못이 없다며 ‘불문’ 판정을 내린 것이 발단이 됐다.
앞서 국토부는 천안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 방침에 종합건설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국토교통부는 전문건설업자의 시공자격을 인정하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적용범위를 종전 3억원에서 10억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종합건설업계는 복합공사를 전문건설업계는 전문공사를 각각 시공하는데 소규모 복합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이 호남고속철도의 4월 개통과 관련 정차역 논란을 일소했다.
여 차관은 27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을 통해 "업무보고에서 호남고속철도가 4월 개통이 예상된다"며 "당초 3월말 개통 예정이 늘어진 것은 정차역 문제 등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시설공단에선 개통을 3월말로 예정한 바 있으며 개통이 다시 4월로
전남 나주를 찾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시위대를 피해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대표는 27일 나주시 화순군 배기운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던 중 새희망 나주포럼의 ‘KTX 나주역 폐기 항의 시위’ 현장을 보곤 차량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 단체 박종주 ㆍ고대우 공동대표 등은 ‘KTX 나주역 폐기 웬말이냐’,‘KTX는 나주에
평소 동물 보호에 관심을 보여 온 가수 이효리가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지난 달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과 만나 동물 보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
이효리는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후 제인 구달의 책을 가장 처음 읽었다"면서 "그는 가슴 속 멘토 같은 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효리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7일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가진 이후 국회에서 연 의원총회를 통해 “부분적으로 의견에 접근을 보고 공감 한 것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 시급한 민생현안에 대해서 합의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결과 보고를 했다.
손 대표는 등록금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구제역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돼지고기 등의 육류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안전문제보다는 급속도로 상승한 가격 때문에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온라인 리서치 패널 ‘틸리언’은 성인남녀 1294명을 대상으로‘구제역 이후 돼지고기 구매행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가격 상승이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든 큰 원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