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당이 처한 여러 현실이 엄중하기 때문에 각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추경호 원내대표와 원팀이 돼어 당의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가 공언했던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선 “채상병 특검법이 민주당 쪽에서 발의돼 있어 우리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했고, 그에 대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방통위원장에) 임명되자마자 탄핵안을 소추하는 것 자체가 기상천외하고 그동안 듣도 보도 못한 행동을 민주당이 하고 있다”며 “그 부분과 절차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나와 “탄핵은 누군가의 직무에 대한 것을 가지고 할 수 있다”며 “만약에 성급하게 이...
국방위 소속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보사) 기밀 유출이 인지된 지 6개월이 넘었다는데 그동안 군과 보안사에서는 뭘 한 거냐”며 “(국민의힘이 국회 업무보고를) 철통같이 막고 있는데, 국가 최고기밀이 적에게 다 노출돼도 쉬쉬하면 ‘가짜 보수’ 소리 듣지 않겠냐”고 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국방부를 포함해 국방위 소관 기관장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앞서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방송4법’에 대해 “충분한 숙의도, 여야 합의도, 국민적 공감대 형성도 없이 민주당의 힘자랑으로 일방처리된 법안”이라며 “국민의힘은 대통령께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 장악을 위한 '방송장악 4법'에 대해 국회의 재의를 요구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주당이...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날(30일) “여야 간 합의가 안 된 법안이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에게 부당성을 알리는 필리버스터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법사위는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탄핵소추사건 조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여당은 이를 ‘보복성 탄핵’으로 규정하고 표결에...
추 원내대표가 이날 “여야 간 합의가 안 된 법안이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에게 부당성을 알리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여야 대치 정국은 한층 더 가열될 전망이다. 노란봉투법과 25만원 지원법 또한 ‘상정·거부·재의결·폐기’ 과정을 거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 문제도 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이 25일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여당을 비난하면서 특검법을 즉각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26일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또다시 발목 잡았다”며 “순직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는...
추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안건 상정이 강행된다면 항의할 것이고, 무제한 토론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검법에 대해 “당론으로 결정해 반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이 이달 초에 이어 이번에도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여러 채널로 대화를 했으며, 입장 변화에 대해선 안 의원이...
그러나 정 비서실장은 "현안과 관련해 국회가 바로 대통령실과 대화를 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며 "이 문제는 여야 간의 협의가 먼저"라며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 요구를 난색을 보였다고 국회 관계자들은 전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
간혹 주요 현안이 있을 때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지만,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원내 비공개회의에서 고준위특별법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 역시 “아직까지 나온 얘기는 없다”고 했다. 21대 국회 막판에 고준위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이번 주 여야가 정면충돌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리는 슈퍼위크에 25일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노란봉투법·민생회복지원금법 강행처리가 예고돼 전면전이 예상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4일부터 이틀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22일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국민의힘이 19일 ‘야당의 방송4법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되, 여야가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가) 임명돼왔다”며 “공영방송...
해병대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여야 의원들 간의 물리적 충돌로 시작됐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법사위원 등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부터 법사위원장실에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법사위원장실 문을 두드리며 “이야기 좀 합시다”, “정청래 위원장 대화합시다”라고...
국회 행안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가 대표 발의한 '1인당 25만~3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위기 특별조치법'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방적인 의사 진행에 반발하며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
전북 특별자치도 익산시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 후 민방위 복을 입은 채 회의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회의...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던 나 후보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데, 나 후보가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후보에게 이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폭로에 여권에서는 파문이 일었다. 나 후보 본인은 이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주최 세미나...
국민의힘 연금개혁특위 소속 박수영·조정훈·안상훈·박수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모두 책임 있는 자세로 여·야·정 상설협의체 및 국회 상설 연금특위를 만들어 함께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전날(16일) 추경호 원내대표가 민주당에 제안했지만,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부안 제출이 우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불법 댓글팀이 운영된 것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국정농단이자 국기 문란, 중대범죄일 것”이라며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하며, 만약 수사기관이 의지가 없다면 특검으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1호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에 불법...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연금개혁과 세제개편 논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에 "세수 확보 방안 없이 부자 감세만을 획책하는 안에 동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국회 종료 직전 이재명 당시 대표가 여당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전향적인 결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