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금개혁특위 소속 박수영·조정훈·안상훈·박수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모두 책임 있는 자세로 여·야·정 상설협의체 및 국회 상설 연금특위를 만들어 함께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전날(16일) 추경호 원내대표가 민주당에 제안했지만,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부안 제출이 우선”...
“분열” 불안한 與 내부 분위기범야권, 대여 공세 수위 높여8월 ‘채상병 특검법’부터 시작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제기된 의혹들이 몰고 올 후폭풍을 놓고 여야가 분주히 주판 알을 튕기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사면초가에 빠졌다.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으로 굳혀진 분위기지만, 후유증은...
그는 여야를 향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며 “이른 시일 안에 국회의장 직속 개헌 자문위원회도 발족시켜 국회 개헌특위가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께도 공식적으로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며 “대통령과 입법부 대표가 직접 만나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연금개혁과 세제개편 논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에 "세수 확보 방안 없이 부자 감세만을 획책하는 안에 동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국회 종료 직전 이재명 당시 대표가 여당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전향적인 결단을 통해...
추 원내대표는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민생과 관련 없는 의사일정 합의를 요청한다면 일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신 민생에 대한 논의를 야당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작으로 이재명 전 대표가 제안한 종부세, 금투세 등 세제 개편 논의에 즉시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당장...
김상욱ㆍ김태선ㆍ윤종오 “하루빨리 진행 촉구”
울산 지역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성명서를 내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은 규정대로 HD현대중공업이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ㆍ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ㆍ윤종오 진보당 의원(울산 북구)은 공동 입장문에서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방위사업청 규정에...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도 “상설특검을 설치하는 데 있어 여야가 동수로 (특검) 추천 위원을 추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핵심 요소"라며 "이것이 만일 깨진다면 최소한의 중립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 같은 움직임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 물타기를 위한 정략적 시도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다가오며 여야의 당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의 발언은 이재명 후보를 향한 재롱잔치"라고 했고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의 문자 공개는 자폭하고 자해하는 행위"라고 했다.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의원은...
이 전 대표 수사 검사 등 4명 탄핵소추를 재추진하는 것이나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당력을 쏟아붓는 것은 유권자가 준 권력을 오남용하는 입법 폭주다. 최근엔 검찰청을 없애겠다는 시도도 하고 있다. 정치가 이렇게 굴러가니 나라가 두 동강 나는 것이다.
여야만의 문제도 아니다. 민주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을 친명, 비명으로 나누더니 비명을 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SNS에 “트럼프 후보를 상대로 벌어진 암살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어떠한 이유로든 폭력과 테러는 용납해선 안 된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트럼프 후보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테러를 규탄하며 끔찍한 증오 정치의...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도 트럼프를 공격한 용의자를 규탄하면서 그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일에 큰 충격을 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며 “정치적 폭력은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무소속의 대통령 선거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이제 미국을 사랑하는 모든...
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관계도 더 꼬여가고 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법) 등이 대표적이다. 대통령실은 ‘입법 폭주’로 규정, 대응에 나설 방침이나 반복적인 거부권 행사 역시 부담이...
당대표가 선출 되면 여당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를 들어 약속대로 18일에 처리하자는 의견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당선을 전제로 여야 협상안을 마련해 재의결을 부칠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선다.
앞서 한 후보는 제3자(대법원장)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수정안으로 제안한 바 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김은성 넥스트 부대표는 특별법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은 2030년 이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30년 이전에 국내 기업에 경험 축적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에서 적극적인 내수 시장 확대와 함께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신호를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인구 문제는 긴 호흡으로 정책과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어려운 문제인 만큼 부처 간 세심한 기능 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문제 해결에 여야가 있을 수 없으며 국회 차원의 뒷받침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 순간까지 범국가적...
추 원내대표는 “인구 문제는 긴 호흡으로 정책과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어려운 문제인 만큼 부처 간 세심한 기능 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문제 해결에 여야가 있을 수 없으며 국회 차원의 뒷받침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인구 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신설을 공약한 만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반도체 산업에 100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투자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특별법(K칩스법)을 대표 발의한 데 이어 그제 국민의힘 박영수 의원은 보조금을 지급할 법적 근거를 명시한 법안을 발의했다. 여야가 앞다퉈 반도체 지원에 나선 형국이다. 반도체 입법 경쟁은 박수를 받고도 남을 일이다. ‘국가 대항전’으로...
한 총리는 "정부는 21대 국회에서 의결된 순직해병특검법안에 대해 재의요구를 한 바 있다"며 "여야 간 합의 또는 정부의 수용을 전제로 보충적, 예외적으로 도입돼야 할 특검이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됐고 내용으로도 삼권분립의 원칙에 맞지 않으며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총리는 "해당...
지원금과 관련해 향후 입법 계획에 대해서는 "8월 3일까지로 예정된 7월 임시국회 내에는 관련 입법이 완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야가 전당대회 기간이기 때문에 정치적 여건이 좋지만은 않지만, 지금 민생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여야가 적극적으로 의사일정에 합의해 입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3일...